직무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국어를 실전에 적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선 교내활동으로는 번역 동아리 참여와 교환학생 당시 프로그램 기획 경험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동아리에는 한국 및 중국, 대만, 홍콩 국적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자국의 최신 뉴스를 상대방의 언어로 번역한 후 카드 뉴스로 제작해 SNS에 올렸습니다.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중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었고 학우들과 공유함으로써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교환학생 당시에 학생회에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을 맡았는데 홈스테이, 명절 음식 만들기, 전통의상 무도회 등 행사를 성공적으로 주최해 학생들의 교류와 친목 도모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박람회에서 통역 봉사를 한 것과 인턴활동 중 중국어 번역 업무를 한 것이 있습니다. 사전에 배경지식이 되는 자료를 숙지한 후 통역을 했는데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바이어 및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인턴으로 근무할 때는 연구원들의 과제 수행에 필요한 자료를 번역하는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중국어로 된 자료는 상대적으로 찾기 힘들고 중국어에 능숙한 인력이 없었는데 사소한 일이지만 신재생 에너지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결론적으로 지원자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중국어뿐입니다. 지원자가 중국어 통번역자로 지원한다면 이 내용이 호감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원자는 대학 행정업무담당자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제교류 부서에 지원한다고 해도, 행정업무가 중요한 업무임은 다르지 않습니다. 중국어 능력은 1번 항목에서 한번 강조했기 때문에 이 항목에서 이어서 설명한다면, 참신한 내용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리고 국제교류 부서라면 아마도 어학능력은 기본적인 능력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 이외에 남다른 역량을 확인하고자 하는 부분이 더 클 것입니다. 현재 내용은 과정이 어쨌든 간에 지원자의 중국어 능력만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