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만 하던 18살, 조리의 길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요리학원에 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실습수업 첫날, 무를 썰던 그 느낌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공부만 하던 당시 18살인 저에게 음식 재료들이 제 손을 거쳐 하나의 요리가 되는 과정은 신기하고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요리학원에 다니면서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땄고 조리 쪽으로 진로를 정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후 외식조리학전공으로 대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많은 호기심 덕분에 두 번의 산학실습, 2년 동안의 호주 워킹홀리데이, 쌀국수집 매니저, 대학생 기자단, OOOO 교환학생 등 학교 밖에서 더 많은 활동을 하면서 학업에는 다소 소홀하였지만, 조리에 대한 진지함과 열정 그리고 배우고 싶은 마음은 아직도 처음 칼을 잡던 그때와 똑같습니다. 최근 OO OOOO비치에 있는 OOO 호텔에서 조리 인턴 중 코로나로 인해 귀국하였습니다.좋은점 1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디자인이나 스타일을 찾아다니는데 거부감이 없습니다. 특히 20대 이후의 경험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접하게 되면서 그런 성격은 더 커졌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샛길로 많이 빠진 나머지, 정작 중요한 학업은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단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떠한 길로 나가야 할지에 대한 많은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 혼란은 조리 관련 경험 외에 대학생 기자단이나 창업컨설턴트, 교환학생, 대형문구점 직원 등의 시간을 겪으며 4학년에 가서도 여전히 계속되었고, 고민 끝에 제 영역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OO 조리 인턴이라는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아쉬운점 1
여러 가지 많은 고민을 한끝에 내린 결정이니만큼 후회는 없었으며, 결과적으로 더욱더 단단하게 제 길을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호반호텔&리조트에서 이 길을 계속 걸어가고 싶습니다.
좋은점 1 요리 관련 직무에 관심이 생기게 된 계기와 노력이 잘 기재되었습니다.
아쉬운점 1 본인의 잘못을 고백하듯 말하는 것 보다는 본인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가령, 창업컨설턴트-교환학생-기자단 등 다양한 일을 해본 경험이 지원분야에 있어서 어떻게 도움될 수 있는지를 적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해석해보면, 고객응대에 있어 누구보다도 자연스럽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