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 축소, 비대면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맞서기 위해, 우리은행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초개인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출처로부터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여, 이용률이 낮은 지점은 줄이고 맞춤형 금융과 온라인 영업을 선보여 효율성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러한 디지털 금융을 활용하는 행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분석력과 디지털 역량을 성장시켜왔습니다.
"명찰을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백화점에서 근무할 당시, 각 층에 있는 KIOSK 업무를 수행할 때마다 직원용 승강기를 이용하였습니다. 수백 명의 직원은 단 2대의 직원용 승강기를 이동하기 때문에 업무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임신 중인 직원이 특정 명찰을 착용 시 고객용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실험을 통해, 고객용 승강기를 이용할 경우 40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상사로부터 이러한 저의 제안이 수락되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위 경험에서 작은 변화로 바뀐 업무의 질처럼, 효율성을 추구하는 분석력이 저만의 역량이 되었습니다.
"금융 빅데이터 분석전문가의 첫걸음"
빅데이터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 위하여, OO OOOO OOOO 공모전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첫 공모전이었기에 모든 것이 서툴렀습니다. 하지만 배움의 의지를 꺾을 수 없었습니다. 기존의 수상작들을 보며 기획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숙지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례를 접하면서, 현재 금융 이슈와 접목할 수 있는 부분으로 어떤 것이 있을지를 고민하였습니다. 그 속에서 '보이스피싱과 페이스 ID를 결합해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표정을 인식하는 빅데이터 관련 논문들을 찾아보며,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처럼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마침내 'OOOOOO를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방안'이라는 제안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수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이후 OO OOOO 청년 인턴십의 참여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위 공모전과 인턴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입사 후 일반 행원을 넘어 디지털 부서와 융합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