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는 나를 춤추게 한다"
가장 힘들었던 경험에 대해 말씀드리면 최근 있었던 '임용시험의 실패 경험'입니다. 아마, 해당 직무에 지원하는 사람들 중에 저처럼 임용시험을 준비했다가 지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의 독특하고 차별된 경험으로 '임용시험'을 선정했습니다. 비록 지금까지 준비했던 임용고사를 포기하고 교직의 꿈을 접는 것이었지만 2년 동안의 임용시험 준비로 저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첫째, 편입 이후 처음 공부했던 중국어 전공에 대한 깊이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학사로써 해당 전공을 4년 동안 배울 수 있는 반면에 저는 3학년으로 편입하면서 중국어 전공을 2년 밖에 배울 수 없었습니다. 4년 동안 배워도 다소 부족하다고 할 수 있는 전공을 저는 몇 배는 더 열심히 해서 중국어에 대한 깊이를 가지고 심층적인 이해를 추구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중국어가 해외영업의 전부는 아니지만 그만큼 해외 거래처와 소통을 하는 수단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중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가졌고 임용시험 공부 이전에는 지금의 실력이 아니었지만 임용시험 덕분에 '전화위복'의 행운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둘째, 저의 정신을 튼튼하게 해주고 끈기와 집념을 길러줬던 경험입니다. 비록 실패는 쓰리고 상처를 남기지만 사람을 더욱 성장시키고 성숙하게 할 수 있는 값진 인생의 교훈입니다. 처음 신입사원으로 수행하는 업무가 낯설더라도 이런 실패 경험은 저를 강하고 굳세게 적응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줬습니다. 또한 아무리 직무와 연관된 경험을 가지더라도 제가 한세실업에서 신입사원으로 일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이 낯설고 처음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임용시험을 통해 튼튼한 정신과 끈기를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누구보다 몇 배는 더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며 발빠르게 적응할 자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