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협력의 인재"
주택영업 직무는 수주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조사하고 적합성을 판별하여 전략을 세우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런 업무를 위해서 기본적으로 건축 분야의 지식, 그리고 무엇보다 수주 계약을 위한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군 복무 중 분대장이라는 직책을 맡아 소통방법의 개선으로 중대 전체의 불만 건의사항 숫자를 낮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분대장은 일과가 끝나는 시간에 분대원들의 특이사항을 점검하여 보고해야 했습니다. 보통은 일과가 끝나는 시간에 분대장이 질문을 한번 던지는 것으로 이루어졌고 대답 또한 특이사항이 없다는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익명의 불만사항은 줄어들지 않았고 저는 특이사항 확인 방법을 바꿔 실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매일 형식적인 질문을 하기보단, 분대원들을 관찰하고 맞춤 질문을 시작했습니다. 방법을 바꾸자 불만사항들이 사전에 드러나기 시작했고 익명 제보 또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후 중대장님께 결과를 제시하며 전체 시행을 건의했고 받아들여지게 되었습니다.
소통이라는 것은 한 방향으로만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결국, 양방향으로 오가는 상호작용이 있어야만 더욱 활발해지고 정확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이때의 경험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오롱글로벌에 입사하게 된다면 상대방을 이해하는 양방향 소통으로 업무효율을 극대화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