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생산기술 직무는 기존 공정을 개선해 더 경쟁력 있는 공정을 개발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철강 생산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따라서 화학공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공정 설계 경험과 공정 데이터의 분석 능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원가 절감과 품질을 개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자격증 취득하고, 두 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생산기술 직무 역량을 길렀습니다.
첫 번째로 화공기사를 취득하여 화학공학 지식에 대한 전문성을 획득하였고, Youtube를 통해 철강 제조 공정을 공부하여 제선, 제강, 압연의 과정을 학습했습니다.
두 번째로 화공 및 고분자 종합설계에서 ‘항균용 구리필름 제조 프로세스 최적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폴리올 공정과 LDPE 합성법을 기반으로 공정 설계 요소를 선택하였습니다. 그 후, 공정 모사 프로그램(DWSIM)을 이용하여 공정 설계, 공정 요소 연결 그리고 전체 공정에 대해 검증을 하며, 공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BEP 지점을 분석하며 공정에 대한 경제성 평가도 진행하였습니다. 단순히 공정 요소 설계를 넘어 양산성을 함께 고려하는 엔지니어의 자세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쌓기 위해 파이썬을 통한 머신러닝 프로젝트에 도전했습니다. 3종류의 센서 데이터를 이용해, 용접 로봇의 전극 팁 마모를 진단하는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신뢰 구간을 벗어나면 고장으로 분류해 팁의 교체 시기를 성공적으로 판단했고, A+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