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스포츠 대회 현장 취재를 통해 깨달은 추진력과 도전 정신의 가치"
게임이 이스포츠라는 새로운 주요 문화로 자리 잡아 가는 현상에 큰 흥미를 느꼈습니다. 산업 관련 경험을 쌓기 위해 한국이스포츠협회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기자단 'OOOOOO OOO'로 약 6개월간 활동하였습니다. 매주 이스포츠 대회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게임 강국 일본의 이스포츠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국내에서는 관련 내용을 다룬 기사 등의 자료가 거의 없어 제가 직접 일본의 이스포츠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국내 이스포츠 팬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기자단 최초로 일본 롤 리그 (LJL) 준결승전 현장 취재에 도전하였습니다. 일본 현지 대회를 취재하여 작성한 현장기와 선수 인터뷰 기사는 네이버 뉴스란에 게재되었고, 총 2,400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같은 적극성과 도전 정신을 발휘한 결과, 해당 활동에서 우수 기자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작은 호기심을 과감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추진력과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고객의 관점을 녹여낸 이스포츠 뉴스레터로 8명의 잠재 고객 추가 확보"
이스포츠와 관련한 더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기 위해 OO 이스포츠 세일즈팀 인턴으로 2개월간 근무하였습니다. 인턴으로 근무하며 OO의 기존 스폰서와 잠재 스폰서에게 OO와 이스포츠 관련 산업 소식을 정기적으로 알릴 수 있는 스폰서십 뉴스레터를 기획 및 제작하여 뉴스레터 1호에서 구독률 66% 달성, 2호에서는 구독자 전월 대비 15%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효율적인 뉴스레터 관리를 위한 이메일 플랫폼 선정부터 뉴스레터 제목 및 콘텐츠 기획까지 뉴스레터 관련 업무를 전담하였습니다. OO의 고객인 기존 및 잠재 스폰서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 할 정보들을 분류해 '기존 스폰서들과의 스폰서십 활동', 'OO 보유 이스포츠 팀의 활약', '이스포츠 산업 현황' 등을 소재로 콘텐츠를 구성했습니다. 해당 뉴스레터는 타 이스포츠 팀(아프리카 프릭스, 담원 기아) 뉴스레터 제작에도 참고 될 만큼 이스포츠 뉴스레터의 좋은 표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 관점에서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렀습니다.
"자사 데이터 및 증권사 리포트와의 비교를 통해 데이터 정확도 30% 향상"
이스포츠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게임의 인기에 따라 사업의 존폐가 쉽게 좌지우지 되는 등 이스포츠의 다양한 사업적 한계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스포츠가 아닌 게임과 직접 관련이 있는 사업 분야로 진출하고자 OOOOOOOOOO의 사업개발팀 인턴으로 3개월 동안 근무하며 관련 경험을 쌓았습니다. 인턴으로 근무하며 모바일 인텔리전스 '센서타워'에서 측정되는 게임의 다운로드 수, 매출, DAU 지표에서 각각 30%, 5%, 20%의 오차를 발견 및 보정하여 기존 데이터 대비 약 30% 더 정확한 데이터를 추출했습니다. 출시를 앞둔 수집형 RPG `OOOOOO`의 총매출 및 유저 규모 예측을 위해 총 10개의 경쟁사 게임의 다운로드 수, 매출, AU 지표를 취합했습니다. 데이터 분석 과정 중 OOOOO 게임의 유저 1명당 평균 매출(매출/DAU)이 타 게임에 약 10배나 높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OOOOO의 DAU가 타 게임과 비교해 비정상적으로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센서타워 상의 AU 데이터는 실제 데이터와 다르다.' 그리고 'AU뿐만 아니라 다운로드 수와 매출 데이터 또한 실제 데이터와 다르다.'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였습니다. 검증을 위해 센서타워 상의 데이터와 비교할 수 있는 실제 값과 가까운 기준 데이터를 설정했습니다. 먼저, 다운로드 수와 AU 검증을 위해 자사가 직접 수집하고 있는 자사 게임 'OOOO'의 다운로드 수와 AU 데이터를 활용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매출 검증을 위해 OOOO의 자사 데이터 및 타 경쟁사의 동일 장르 게임 'OOOOO'와 'OOOOOO'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 상의 매출 데이터를 활용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당 데이터들을 각 게임의 출시 연차별로 비교하였습니다. 그 결과, 센서타워에서 다운로드 수와 DAU 수치는 실제보다 과소 측정 되었으며 매출 수치는 과대 측정 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모든 지표와 데이터는 활용 전에 해당 데이터의 객관성과 신뢰도에 대한 고려가 가장 먼저 진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