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을 다녀오며 돌발상황 대응능력을 키웠습니다. 2015년 여름방학 때 중국에 OO대학교로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위해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원래는 40명 정원의 한국인 대학생들을 이끌어 연수 진행을 하는 것이었지만 연수 첫째 날 중국인
업무 담당자로부터 벨기에 대학교 출신의 학생들도 함께 관리해 달라는 요청을 들었습니다. 사전에 통지받은 업무가 아니었기에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연수를 진행하는 조교로서 좋은 이미지를 선사하고 싶었습니다. 한편 벨기에 학생들은 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일정 및 계획을 전혀 몰랐습니다. 이를 위해 수업이 매일 끝나고 벨기에 학생들과 만남을 가지며 다음 날 일정과 과제를 알려줬습니다. 또한 저의 메신저와 이메일주소를 알려주며 궁금한 점에 대해서 언제든지 물어봐달라고 했습니다. 이를 통해 벨기에 학생들과 더욱 자연스러운 관계를 유지했으며 또한 순탄하게 첫 해외출장을 마친 덕분에 중국인 업무담당자분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피드백 덕분에, 그다음 겨울 해외출장에도 인솔자조교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