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소통하며"
저는 지금까지 친구들과 버스킹을 하거나, 농구 대회를 나가고, OOO을 통해 프로젝트를 하는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중, 고등학생 나이대의 근처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피아노를 가르쳐 주는 봉사활동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음악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아이에게 한 가지의 곡을 완성시키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었는데, 배우는 아이도 저도 어렸을 때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쉽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단순히 아이에게 음악을 가르쳐서 곡을 완성시키려고 했기 때문에 그 학생과의 소통을 중요시하지 않았고, 그 결과로 학생이 약속에 늦거나 오지 않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와 관련해 주변 어른들에게 상담하였더니, 그 아이와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으로서, 그리고 공감을 해 줄 수 있는 선생으로서 도움을 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그 아이와 봉사시간 이후로도 자주 만나며 관계를 쌓았고, 완성하고자 했던 곡을 다 가르칠 수 있었으며, 최근에도 연락을 계속하는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누군가와 함께할 때에 먼저 소통을 통해 서로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