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일어나는 법]
해외에서 일하시는 아버지, 부동산에서 일하시는 어머니 이렇게 각자의 업무에 충실하신 부모님 밑에서 스스로를 엄격하게 통제하는 법을 배우며 자랐습니다. 한 푼의 용돈을 얻기 위해서도 그에 걸맞은 이유와 노력이 필요했고, 바라는 바에 대해서는 반드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는 책임감을 중요히 여기셨습니다.
그렇게 얻은 꼼꼼하고 책임감있는 성격은 어린시절 할머니의 일을 도와드리며 용돈을 벌고 칭찬을 듣는 것으로 시작되어 강화되었습니다.
이러한 성격은 대학 시절에도 이어져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충당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학연수를 가고자 하는 열망에 목표로 하는 자금을 정하고 매월 지출을 통제하여 스스로 한 약속을 지키는 법도 터득하였습니다.
저의 성장과정은 현재의 위치에서 되돌아보면,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르는 달성과정들을 통해 나름의 확고한 신념을 가진 지금의 저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렇게 형성된 책임감, 꼼꼼함을 바탕으로하는 제 성격으로 어떤 업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제 철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