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활동을 계기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매주 한 번씩 복지 회관에 찾아가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독거노인들께 무료 도시락 배달을 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었습니다.
활동을 시작할 당시에는 단순히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서 활동하는 것이 좋아서 꾸준히 활동을 하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을 돕는 일에 대한 보람도 느끼고, 활동 자체의 의미를 찾기 시작하면서 해외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해외 봉사활동 기간이 4학년이 되기 직전 겨울방학 때라 스펙을 쌓아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힘들 것 같다고 판단하여 계획을 구체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계획할 당시 봉사활동의 비용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지만, I.W.O와 유니세프가 공동 주관하였던 세계 워크캠프에 지원서를 넣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경비를 마련하였습니다. 그 결과 인도라는 타국에서 여러 나라의 봉사자들과 누구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