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사람]
다양한 단체와 아르바이트경험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아리에서 정기공연을 준비하며 또래 선후배와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면, 인턴 중엔 실무에서 동료, 상사와 소통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한 백화점, 카페, 이자카야, 어학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남녀노소, 국적 다양한 고객들을 상대하고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사교적이다’, ‘긍정적이다’라는 평판을 꼭 듣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 자신을 잘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타인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는 반면 저의 약한 모습, 힘든 일 등은 쉽사리 내보이지 않는 편이라 주변의 서운함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약한 모습, 힘든 점을 말하는 것 역시 투정이 아니라 제 자신임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감추지 않고, 조금씩 제 자신을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