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의 답은 정공법"
1년여의 회사 생활 중 수습기간 동안 웹과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H/W 프로그래밍을 전공한 저는 웹 관련 직무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상태였고, 교육이 진행될수록 한계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정공법을 택했습니다. 모르는 것은 스스로 알 때까지 꾀부리지 않고 DBMS, Ajax, REST, 저장프로시저와 같은 기술들을 익혔습니다. 이처럼 수 많은 기술의 동작을 이해해야만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부단한 노력의 결과 수습기간 평가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인사고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주위에서 미련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지만, 기술의 습득이 개인 자산이 되는 개발자와 개발회사에는 더 없이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정직이라는 것은 인간이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