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입생 시절 교내의 클래식 감상 동아리에 가입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6년간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동아리 창립 40주년 행사 등의 다양한 동아리 행사를 주최하며, 대학 생활의 많은 부분을 동아리에서 보냈습니다. 오랜 시간을 보낸 만큼 동아리 구성원간의 갈등도 많았습니다. 갈등 중의 하나로, 회장을 유난히 싫어하던 후배가 있었습니다. 정해진 일에 매번 불만을 가지고 딴지를 걸었고 회장과 동아리원 모두가 이 일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모두와 달리 후배와 친했던 저는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보게 되었고, 후배와 친했던 회장에게 과거의 사건으로 동아리에서 나갈 것을 요구받은 것 때문에 배신감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후배가 동아리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그 후배를 옹호하는 입장에 서서 부원들을 설득하게 되었고, 후배가 회장에게 안좋은 말을 할 때마다 타이르면서 동아리 내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아쉬운점 1
아쉬운점 1 항목에서 요구하는 내용의 핵심적인 키워드는 소통-공감대-시너지입니다. 지원자가 적극적으로 소통을 시도하고, 그것을 통해 갈등을 해결한 경험에 대해 서술하고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다른 동아리원들로부터 공감대를 얻게 되었는지, 그러한 갈등상황을 해결해서 동아리 활동에 어떤 시너지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이 없습니다. 즉, 항목이 요구하는 내용에 대한 정확한 대답이 이루어지지 않은 문제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