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과 열정"
작년 겨울, 교내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에 ‘스마트 멀티탭’이라는 아이템으로 참가한 경험이 있습니다. 전공인 전자공학인 팀원보다 관련 지식이 부족하여 설계 측면에서 기여하기보다는 자료 수집과 발표를 맡아 기여하였습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두 가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아쉬운점 1
첫째, 협업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공 설계 프로젝트의 경우, 모든 팀원이 기본 지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자 파트만 나누어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각자의 업무를 수행한 후 종합하고 수정하는 부분에서만 협업이 필요했기 때문에 팀 프로젝트보다는 개인 프로젝트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 전공에 따라 업무를 분배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구체화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팀 프로젝트의 절반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둘째, 열정을 더 쏟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중국 선전에서 여러 start-up을 방문하여 창업 세미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1온스 더하기 법칙’입니다. 각자가 하는 일에 1온스의 노력과 열정을 더하면 단기간에는 1온스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차이는 더 분명하게 난다는 것입니다. 다른 세미나에서 들었던 이야기보다 마음에 와 닿았고 프로그램 우승을 위해 저희 팀은 1온스 더하기 법칙을 실행했습니다. 하루 일정을 마치고 쉬는 시간을 줄여 2시간을 더 창업 아이템 구체화에 투자하였습니다. 노력과 열정으로 최종 발표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아쉬운점 2
아쉬운점 1 이 부분에서 반드시 제시되어야 하는 것은 왜 이 경험이 관심과 열정을 가진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인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아쉬운점 2 길고 자세하게 내용을 제시했지만 특별히 호감이 가는 내용이 아니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결론적으로 협업과 열정에 대한 이야기인데, 당연한 이야기이며 소재도 흔한 소재입니다. 그리고 이 항목은 배운 점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경험 자체에 초점을 맞춰 설명하는 항목입니다. 즉, 스마트멀티탭으로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 자체를 설명하는 항목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배운 점으로 제시하며 마무리 하는 방식으로 작성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