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통한 의사결정
영어동아리 활동을 할 무렵이었습니다. TIME잡지 중에서 시사, 정치, 경제부문의 기사를 해석하고 발표하는 방식인데 저는 이제 영어를 시작하는 단계라 TIME지를 해석하고 발표하기에 어렵고 따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회장에게 토익과 문법중심의 새로운 운영방식에 대해 제안을 했습니다. 지금 현실적으로 준비해야 할 영어는 토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기존방식이 있던 터라 회장이 제 의견으로는 바꾸기 힘들다며 신입회원들이 꽤 있으니 한번 물어보고 결정하자고 했습니다.
신입들에게 물어보니 본인들도 영어를 따라가기에 힘들고 토익을 배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며 제 의견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제가 주도적으로 나서며 동아리 전체의견을 수렴하고 대화하면서 최적안을 찾은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모두 동아리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