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디스플레이 소자 분야의 일꾼이 되기 위해서 전문성을 획득하고자 했습니다. 신소재 공학 전공자로서 여러 소재의 특성 및 합성법에 대해 전문성을 갖추고자 노력했습니다. 금속, 세라믹, 폴리머 등 여러 재료의 각 특성 및 다른 합성법 등을 공부했습니다.
특히 압전 소자의 제작을 위한 연구와 실습과정을 예시로 들겠습니다. 제가 참여한 재료공정 실험의 주제는 ‘flexible 기판 위 스핀코팅법을 이용한 PVDF 기반의 압전 에너지 발전 소자 제작 및 측정’이었습니다. 저희 조는 합성법 중 스핀코팅법, 압전 물질에 대한 사전조사를 Perovskite 계 세라믹인 BaTiO3와 PZT에 대해 조사하고 분석했습니다.
제작한 소자는 ITO가 코팅된 플라스틱 기판 위에 압전 물질 PVDF와 전선 역할의 은 나노 와이어 위를 덮은 PMMA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소자로 인장 및 수축을 통한 전기 신호를 측정하는 실험도 진행하였고 약 200 mV의 전압을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실습이 저의 첫 전공 조별 프로젝트였기에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다른 이들에 비해 전문적인 실습 경험은 적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원들과의 협동성과 조별 프로젝트 과제의 성과를 내는 면에서는 특출난 장점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개의 필수 설계 과목인 ‘창의 기초 설계’, ‘재료 공정 실험’, ‘재료 물리 실험’ 과목에서 받은 A+의 학점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조원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여 성과를 내는 능력을 통해 사회에서도 잘 적응하고 회사 내에서 제 역량을 팀원들과 함께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