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말로 인한 오해, 소통을 통한 갈등 해소]
대학교 2학년 때, 여름방학 기간 두 달동안 작은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저에게는 차가운 막내 사원이 있었습니다. 친해지기 위해 말도 걸어보고 다른 직원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물어보는 등 노력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둘만의 자리를 갖고 무슨 잘못한 점이 있는지 솔직하게 물어봤습니다. 문제는 처음에 제가 한 말 한마디였습니다. "그 나이에 전문대를 나와서 벌써 일을 하는구나"라는 말을 오해한 것입니다. 저는 일찍 사회에 나가 일을 하는 것을 솔직한 감탄으로 한 말이었지만, 공부를 못해서 전문대를 나왔다는 식으로 이해한 것이었습니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가져온 오해였지만 소통하는 자세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