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뺏고 있다?"
재작년 인공지능 알파고와 인류 최고의 바둑 천재 이세돌 9단이 바둑 대결을 펼쳤고, 이세돌 9단이 4:1의 충격적인 패배를 하였습니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은 영화나 소설로만 상상했던 인공지능 기술의 현 시점을 보여주는 임팩트 있는 대결이었으며, 앞으로 인류가 더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막연한 두려움도 주었습니다. 이 대결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 갖게 되었으며, 현재 많은 기업들이 AI를 접목한 기술 및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인공지능이 필요할까요?
현재 인공지능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중적 태도로 표출될 만큼 의견이 나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인공지능을 통해 육체노동과 힘든 업무에서 벗어나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과 많은 일자리가 인공지능 로봇에 의해 대체된다면 지금도 부족한 일자리가 사라지지 않을까라는 등의 이야기였습니다. 저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술발전에 따라 일자리가 많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산업이 더욱 발전하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들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인공지능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만 갖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산업혁명 당시에도 기계가 인력을 대체하면서 기계파괴 운동이 벌어질 정도로 두려움이 확산됐지만 결과적으로는 기계문명의 발달로 현재 인류의 삶이 넉넉해지고 편안해졌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은 그자체가 선도 악도 아니며, 다만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미래의 인류가 평화롭고 풍요로운 세상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이를 다수가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윤리적으로 제도적으로 의논해야 될 것이며, 미래에 모두가 편리하게 사는 축복의 날이 오기를 믿으며, 그러한 시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