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옳은 데로 돌아갑니다.
부모님께서는 정직을 중요하게 여겨, 다른 어떤 잘못보다 거짓말을 했을 때 크게 혼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정직하게 사는 것`이 제 인생관이 되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 이를 지키기 힘든 상황도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거주할 때 주차를 하다가 실수로 옆집 차에 손상을 입혔습니다. CCTV도 없었고, 크게 티가 나지 않아서 순간 그냥 넘어가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피해보상보다 두려운 것은 양심의 가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인을 찾아가 사실대로 말했더니, 오히려 알려줘서 고맙고, 괜찮다며 넘어가 주었습니다. 때로는 정직이 손해 보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결국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을 믿고 실천하며 삽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습니다.
저희 학교는 한 학기에 18학점을 평균적으로 수강하지만, 저는 2014년 1학기에 25학점을 수강하며 바쁘게 지냈습니다. 그런 생활에 몸은 지쳐 전철에서 통학하는 시간 대부분을 졸면서 보냈습니다. 어느 날 그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은 통학시간을 이용하여 자격증 공부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시작했고, 시간은 흘러 중간고사 기간이 되었습니다. 8과목에 달하는 학교 시험을 다 끝냈지만, 다음날 있을 자격증 시험을 위해 다시 학교도서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결국 펀드투자상담사라는 자격증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취득하기 어려운 종류의 자격증은 아니었지만, 취득 과정에서의 성실한 준비와 노력은 자기발전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입사 후에도 이런 성실과 노력으로 업무를 잘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