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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KOREA

합격자소서

합격자소서 상세

2015년 하반기 SK에코플랜트㈜

신입 재무담당자
  • 서울4년 학교
  • 경제학과 학과
  • 3.5/4.5학점
  • 870 토익
  • Level6 토스
  • 2 개 자격증
  • 1 회 수상
  • 2 회 자원봉사

자소서 항목

  1. Q1 자신에게 주어졌던 일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무엇이었습니까? 그 일을 하게 된 이유와 그때 느꼈던 감정,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2. Q2 이제까지 가장 강하게 소속감을 느꼈던 조직은 무엇이었으며, 그 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입니까? 개인적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일과 그 때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3. Q3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하여 이전에 비해 조금이라도 개선했던 경험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그 방식을 시도했던 이유, 기존 방식과의 차이점, 진행 과정에서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4. Q4 자신이 어떠한 일에 가장 크게 몰입해서 `재미있고 즐겁게`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하세요. -몰입하게 된 이유, 그 과정에서 얻은 점과 잃은 점
  5. Q5 SK건설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이며, 입사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으며, 이를 위해 본인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왔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

자소서 항목 질답

  • [`역지사지`는 아랍에서도 통한다]

    재무부서는 모든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사업수행을 지원하는 일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모든 현업 부서와, 외부적으로는 각종 금융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시됩니다. 저는 Mindset을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실현시킬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사설경비업체에 고용되어 UAE대사관에 파견되어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주로 출입관리, 방문자 검색, 응접 등을 맡는 일이었기 때문에, 스스로 대사관의 얼굴이라고 생각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과 함께 일하는 경험은 처음이었기에 실수가 종종 있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그들의 문화와 소통방식을 배우려 노력했습니다.

    경비근무 특성상 점심시간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저는 매번 안내데스크에서 도시락이나 배달 음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문제는 라마단 기간이었습니다. 아랍인 직원들이 해가 떠있는 동안 얼마나 힘들어하는지를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혹여나 음식 냄새가 풍길까봐 되도록이면 저도 점심을 걸렀습니다.

    라마단 기간에는 물도 마실 수 없기 때문에 물을 마시러 자리를 이동하는 것 역시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아랍인들과의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있을 때는 아랍어 표현을 틈틈이 배우기도 하고, 직원들의 기념일에 먼저 축하 인사를 건네고, 가끔 근무외의 심부름도 대신 해주면서 마음을 사려고 노력했습니다.

    나중에는 직원들과 친해져 같이 밥을 먹고, 선물을 나눠주기도 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문화를 이해한 후에는 자연스럽게 업무능률도 향상되고,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위의 경험을 통해, 상대를 배려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들의 입장에서 사고하려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파견근무자의 입장에서 고객은 직장동료였습니다.

    재무 분야가 독특한 점은 고객이 소비자가 아니라 다른 부서의 동료들과 투자자라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SK건설에서 동료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 [전통과 새로움 사이에서 얻은 깨달음]

    2년간 독서토론 동아리에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회장으로 일하던 중 토론에 대한 피드백 방식에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암`이라는 동아리는 올 해로 50년이 된 동아리였기 때문에 그동안 쌓아온 전통과 규율들이 확실했고, 조그마한 방식의 변화도 쉽게 수용되지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동안 피드백은 항상 구두로 진행되었고, 서기 역할을 맡은 사람이 글로 작성하여 정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구두로 개인의 의견을 말함에 있어서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구성원이 생겼고, 눈에 띄는 지표가 없어 확실한 개선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토론 직후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설문 조사지를 고안하였습니다. 사회자에 대한 평가, 토론에 대한 만족도 등에 대해 평가점수를 매길 수 있게 적용했습니다. 물론 설문조사라는 낯선 방식에다가 개개인을 점수로 평가하는 항목이 있어 처음에는 선배들의 반발이 많았습니다.

    저는 선배들과 개별적인 연락을 통해 2달여간 시범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합의를 이끌어 내었고, 그동안 반항이 있을 수 있는 설문항목들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의견을 받고 수정했습니다.

    이후 의도했던 대로 피드백 의견이 보기 쉬워졌고, 개선방향을 찾기도 수월해졌습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행해졌던 방식 역시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졌던 것이었음을 간과했었습니다.

    설문조사식의 피드백은 큼직큼직한 문제들은 금방 파악할 수 있었던 반면, 토론이라는 의사소통에 대해 세부적인 문제까지 끄집어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후 설문조사 항목에는 서술형 응답을 유도하는 질문이 추가되었고, 따로 운영위원들끼리 구두로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때의 경험을 통해 저는 시대와 현재의 구성원에 맞는 변화가 꾸준히 시도되어야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관습적으로 행해졌던 방식 역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것들]

    작년에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노량진에 위치해 있던 터라 주로 각종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주요 고객이었습니다. 매일 새벽녘부터 많은 학생들이 몰려들었고, 진열해둔 캔커피나 즉석식품들은 금방 매진되는 상황이 자주 있었습니다.

    야간 타임의 특성상 아르바이트생이 혼자였기 때문에, 정신없이 계산을 하면서 창고에 있는 재고물품을 가져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몇 주가 지나다보니 어떤 요일에 어떤 상품들이 자주 떨어지는지를 대강 파악을 할 수 있었고, 그 후로 새벽녘이 되기 전에 특정상품들을 진열장에 놓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꺼내놓는 것을 사장님에게 제안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진열장 외에 상품을 놓으면 고객들의 동선에 불편함을 끼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노량진 학생 고객들의 특성상 원하는 상품만 빨리 골라 나가야 했기에, 가게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존보다 더 많은 물품을 진열하기 시작하자, 물품이 없어 돌아가야 하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매일 저녁에 들어오는 특정 상품들의 재고를 파악했을 때 재고회전율과 상품주문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만일 전산시스템으로만 재고관리를 했다면 돌아가는 손님들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고 매출액에 손실이 계속 발생했을 것입니다. 업무 시스템이 캐치할 수 없는 사소한 불편들을 파악하고 관심을 가지려면 직접 보고 느끼고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재무 분야는 기업 내 모든 사업 계획의 수익성을 분석해야 하는 업무입니다. 따라서 필요하다면 현업부서들과 현장의 구석구석을 파악하고 배우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K건설에서 재무 분야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건설현장에 대한 지식을 틈틈이 배워,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 [토론의 저편에서]

    교보문고-숙명여대 주최 대학생 토론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습니다. 니체의 `선악의 저편`이란 책을 보고 영감을 받아 `토론의 저편`이라 팀명을 급히 짓고, 예선 과제였던 독서감상 에세이가 채택되어 본선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토론실력에 대해 자부심이 있었던 터라 처음엔 어렵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본선 주제였던 `다문화 사회`와 관련된 책을 읽고 팀원과 함께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제가 얼마나 성급하게 생각했는지 금방 깨닫게 되었습니다.

    생각의 깊이와 배경지식, 토론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했고, 선정된 책 역시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당시 본선에 올라온 팀들 대부분이 철학이나 사회학을 전공한 고학년인 참가자라 입상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 후 팀원과 수시로 만나며, 토론 연습에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깊이 있는 토론을 하다 보니 저 스스로도 흥미를 붙이게 되었고, 공강 시간이나 이동시간에도 토론과 관련된 자료들을 찾고 분석했습니다.

    자료 분석과 논리체계를 세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 전년도 동일 대회에서 입상한 선배들에게 연습파트너를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몰입하여 준비한 시간이 많다보니 본선 당일에 긴장하지 않고 집중력 있게 대회에 임할 수 있었고, 결국 입상을 해냈습니다.

    몰입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특히 흥미를 가지고 몰입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성과를 낳을 수 있는 것인지를 경험으로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몰입한 대상 이외의 부분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져 성적하락이라는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몰입하는 동안 평소에 해오던 일들에 대해서도 꾸준히 신경 쓰고 책임지는 것이 동시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SK건설에서 자기 분야에 몰입하면서도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열정적이면서 기본이 탄탄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준비된 인재]

    경비인력업체에 고용되어 UAE 대사관에서 파견 근무할 때, 국내 건설업체에서 나온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그들과 외교관과의 대화를 직접 들을 수는 없었지만, 태도와 표정에서 신뢰감과 유대감이 느껴졌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건설기업들이 아랍 국가들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랍지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특히 SK건설은 산유국에 많은 플랜트 사업권을 따내어 활약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플랜트와 인프라 공사에 대한 SK의 기술력과 노하우, 체계적인 시스템을 활용하여 함께 성장해 보고 싶습니다.

    입사 후에는 SK건설이 향후 이루어낼 미래의 도전에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자금계획수립과 사업분석 등의 재무적 지원을 통해 시행중인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회사의 윤활유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해외사업이 많은 만큼 세계경기와 환리스크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대내외적 업무뿐 아니라, 현장에 대한 전문가가 되어 다재다능한 핵심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재무업무는 논리적 사고력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입니다. 시장을 정확히 예측하고 이해하여 기업의 중장기적 계획수립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정확한 분석을 통해 기업이 직면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대처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각종 경제지표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전문성을 키우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다년간 토론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읽고 생각하는 과정은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동아리의 후원금과 회비를 관리하며, 각종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재무와 금융관련 수업을 집중적으로 수강했고,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재무분석 학회활동과 CFA(Lv.1)를 취득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저의 지식과 경험들이 SK가스에서 성공적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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