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부터 부모님께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익히라며 학원을 보내주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친구들 대부분이 학원에 갈 때, 혼자서 집에 간다는 사실이 외롭고 쓸쓸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면서 흥미를 느낄 수 있었고, 학업성적도 향상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저에게 장점이 되는 성격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먼저, 계획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예를들어 여행을 떠날 때, 제가 먼저 이동경로와 비용, 맛집 등을 조사하여 계획을 세우고 친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성격입니다.
이런 계획적 성격은 성실함으로도 이어졌습니다. 계획에 맞춰 행동하면 해야할 일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고, 효율적 시간 배분과 성실한 생활이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격은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빠르게 행동하려는 조급한 마음과 강박관념을 가지게 하였습니다.
저는 강박관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스트레스를 조절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할 땐 노래방에서 좋아하는 곡을 불렀으며,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