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작품을 구상하면서 설정한 목표는 졸업을 위한 작품이 아닌 실생활에 적용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타전공 친구들에게 의견을 묻고 저 자신의 4년을 되돌아보았을 때 가장 불편하고 개선하고 싶던 것은 수강신청 시스템이었습니다.
기본에 충실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어떠한 환경에서도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구상하였지만 지도교수님께서 아직 접하지 못한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를 원했고 팀원들은 분열되기 시작했습니다. 각자 잘하는 전공지식을 뽐내 조금이라도 주목받고 싶어했고 이러한 팀원들의 요구를 현실과 조율하는 위치에 서게 되었습니다.
공동의 목표를 확인시키고 팀 프로젝트가 가져올 수 있는 최선의결과물을 내는 방향으로 팀원들을 단결시켰고 HTML5, Javascript를 이용하여 페이지의 메인화면을 구상하고 Mongo DB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분담해 공부했습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웹 구현을 위해 HTML5를 공부했습니다. 어렵게 완성된 작품을 전시에 내놓자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