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멤버 발탁 - 지속성, 공감"
인사 직무 수행을 위해 대학교 동아리에서 신입생을 뽑는 역할을 했습니다. 가장 중요시했던 것은 동아리의 대다수의 멤버들이 승인할 수 있는 신입생으로 뽑고자 했던 것입니다. 대학교 동아리에 가입하고 1년 후, 선배들과 함께 신입생 면접을 봤습니다. 관리할 수 있던 신입생의 수에 비해 지원자 수가 다소 많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면접 전형을 진행했습니다. 신입생을 뽑는 기준에서는 첫째, 얼마나 오래 동아리에 참여가 가능한지 였습니다. 가입한 후 참여도 별로 안하고 탈퇴하는 경우를 종종 봤기 때문입니다. 둘째, 동아리 선배들과 동기들이 모두 어울릴 수 있는 신입생을 뽑으려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입생에 대한 면접 평가지를 동아리 멤버들에게 공유하며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좀 더 적합한 동아리 멤버들을 선발할 수 있었습니다.
"OJT 가이드북 - 한 달에서 2주로 교육 시간 감소효과"
교육 직무와 관련된 경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병 교육을 위해 한 달 이상이 걸렸지만 OJT 가이드북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신병 교육을 2주로 감소시킨 적이 있습니다. 신병 때 업무 교육을 받으며 느끼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선임마다 교육 내용이 달랐지만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OJT의 틀이 정해져 있지 않았기 때문에 단독 업무로 투입이 되어도 실제 업무가 교육 내용과 차이가 있던 적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제시한 것이 OJT 가이드북입니다. 가이드북만 봐도 충분히 업무 투입이 가능할 정도로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물론, 제 스스로가 가이드북을 만드는 것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군복무 1년이 되었을쯤에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후임들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반대 의견의 우려와는 달리 후임들이 제 아이디어에 찬성하였습니다. 총 두 달 동안 가이드북을 만들었고 이후에 신병들은 가이드북 교육을 통해 2주의 교육 기간 감축 효과를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