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OO OOOO 활동 중 O브랜드와 관련하여 팀 단위로 홍보영상을 제작한 경험이 있습니다. 저희 팀은 2가지에 있어 기존에 행해지던 방식과 차별점을 두었는데 바로 “영상제작 방법과 장르”입니다. 기존의 제작 방식은 미리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기획안에 따라 영상을 제작하기 때문에 시나리오가 변동 될 일이 적지만, 새로운 방식에서는 시나리오를 대략적인 줄거리만 작성하고 수시로 회의를 진행하면서 소품 및 촬영 장소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하고 실행했으며 영상 촬영 중에도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추가작업을 거쳤습니다. 영상 장르에서도 일상 지향적이고 미래적인 분위기가 균형 잡힌 기존 OOOOO의 홍보물과는 다르게 제대로 된 B급 감성을 목표로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이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주어진 시간이 한 달도 안되었다는 점이 컸으며, 콘텐츠 제작에 대한 팀원들의 성향이 저와 비슷했기 때문에 새로운 방식이 잘 적용되었습니다. 같은 대외활동 내 지인의 제작 방식에 대한 의견은 아이디어 반영이 빠르지만 잘못하면 주제가 흐려질 수 있다며 우려하였고 B급 장르 선정은 재미있겠다며 기대했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특성상 수시로 회의가 진행되어야 하기에 하루의 절반은 회의와 아이디어 기획에 시간 할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선 O브랜드가 서비스하는 기능들을 분석한 결과 O캠퍼스의 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점으로 콘텐츠의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팝아트 및 픽토그램 등의 CG와 EDM풍의 OST를 사용하여 B급 콘텐츠를 강조하였고, O브랜드의 제품을 소품으로 사용해 브랜드를 강조하도록 영상의 구도를 설정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O브랜드 미션에서 최우수 콘텐츠에 선정되어 사내 홍보영상으로 사용되었으며 이는 제가 우수활동자로 수료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기존의 방식과 어우러지면서 저만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것들을 수용하는 저의 역량은 PS&M의 사내 프로젝트에 새로운 활로를 불어넣어 시너지를 낼 것이며 이를 통해 저 자신도 성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