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발견한 나의 성실함과 성취력"
13살, 부모님의 어학연수 권유로 베이징에 홀로 유학을 떠났고 중국에 도착해서야 중국어를 처음 접했습니다. 한국인 홈스테이에 들어가 의식주에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로컬학교에서 언어장벽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모든 수업을 알아듣지 못했고, 친구들과 말이 안 통해
늘 혼자였습니다. 그러나 중국어를 배워야 한다는 부모님의 바람과 나의 목적은 일치했고, 이를 위해 매일 규칙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단순 어학연수가 아니었기에 학업을 따라가는 게 우선이었습니다. 매일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방과 후 직접 번역하고 복습했습니다.
또 학교에서 쉬는 시간마다 친구 한 명을 붙잡고 이야기를 시도했습니다. 처음에 거절당하고 비웃음 살까 무서웠지만, 단어를 내뱉고, 문장을 만들고 노력했더니 소통이 점차 쉬워졌습니다. 주말에는 부족한 중국어 노출량을 늘리고자 외출하거나 비교적 쉬운 중국 애니메이션을 시청했습니다. 이런 다방면의 노력으로 단 3개월 만에 의사소통 문제가 해결되고, 학업도 완전히 따라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규칙적인 계획을 이행할 수 있는 성실함과, 나의 강한 성취력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SIMPAC에서도 문제해결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성실하게 이행하며, 성취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해외영업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