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한 맞춤교육서비스 E-Learning 진명진 숙명여대 문헌정보학 05 (주)디유넷(동아 e-Partners 미디어그룹 교육부문) 컨설팅팀 E-Learning’은 대학교 사이버 강의처럼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을 말한다. 명진씨가 일하고 있는 ‘디유넷’은 동아일보의 E-Learning 전문 자회사로 온라인과 웹 기반을 통해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쌍방향으로 대화할 수 있는 첨단의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컨설팅 팀에서 일하고 있는 명진씨는 E-Learning을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과의 상담 업무를 맡고 있다. 조직 진단에서부터 학습 및 기술도입 전략, 운영 방안 등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설계, 계발해 최적의 도입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그녀의 역할이다. “사이버 강의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 더 잘 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고민하고 있어요. 컴퓨터로 하는 공부니까 뭔가 달라야 하겠죠?” 회사에서 ‘엘리트 인턴’으로 불린다는 명진씨. 그녀가 엘리트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전에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제출해야 할 품질인증신청 내역서를 작성한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제껏 이 일을 하루 만에 끝내는 인턴이 없었대요. 그런데 제가 하루 만에 끝내버려서 과장님, 팀장님을 비롯한 직원 분들께 많은 칭찬을 들었죠. 부끄럽지만 그때부터 ‘엘리트’ 라는 별명이 생겼어요(웃음).” 명진씨는 지금까지 회사에 잘 적응하고 있는 이유가 이러한 ‘칭찬’ 한 마디 때문이라고 말한다. 디유넷의 분위기는 여타 회사와는 다르다. “벤처기업의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회사 분위기가 편안해요. 팀장님은 인턴들에게 항상 많은 배려를 해주시구요. 회식 땐 노래방에서 최신가요만 부르고요!” 김수희의 ‘남행열차’보다 손담비의 ‘미쳤어’를 좋아하는 회사 분위기가 자신과 같은 ‘인턴’들을 더욱 힘내게 한다는 게 명진씨의 말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디유넷에 들어온 명진씨. 그녀가 디유넷을 선택한 이유는 꿈과 비전 때문이었다. “저의 전공과 관련 있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사실 ‘디유넷’이 제 전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제 전공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이에요. 어린 시절 꿈이 선생님이라서 평소 교육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요.” 명진씨는 디유넷이 ‘산학 인턴’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자신을 비롯한 많은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한다. “산학 인턴은 많은 돈을 받을 수는 없지만 그에 못지않은 혜택인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서 대학생들에게는 오히려 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끝으로 명진씨가 디유넷 과 같은 E-Learning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모든 일들이 그러하겠지만, 일단 이 일을 하려면 이해심이 많고 또 성실해야 해요. 항상 고객들의 입장을 먼저 고려해야 하고 늘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을 해야 하니까요. 무엇보다 항상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해요.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게 저희의 주요 업무니까요. 가끔씩 반복되는 업무도 있기 때문에, 성격이 아주 외향적이고 활동적인 사람이라면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웃음).” 하루일과 9:00~10:00 KICPA(공인회계사) 수정내역서 작성 10:00~12:00 마킹작업(강의시간, 페이지뷰 등 체크) 12:00~13:00 점심 식사 13:00~16:00 방송통신고등학교 콘텐츠 기능 검사 18:00~ 마무리 정리 및 퇴근 (업무 특성상 일과는 유동적입니다.) 출처 : 대학내일 권재준 학생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