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일정

부활하는 의료기 벤처 신화, (주)메디슨

2010.05.19 | 공지사항

20년이 훌쩍 넘게 한 길을 걸어온 기업은 분명 남다른 기업 스토리가 있습니다. 기업이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모두 이겨내고 다시 경영을 정상화하고 이전보다 많은 연매출을 기록하는등 저력이 있는 기업 메디슨은 해외 메디컬 기기업체에 뒤지지 않는 기술을 보유한 알짜 기업입니다. 알짜기업 메디슨 이야기,지금부터 잡코리아 공채데스크에서 함께 하세요.

부활하는 의료기 벤처 신화
(주)메디슨은 의료산업분야 벤처 1세대 기업이다. 198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의 연구원 5명이 창업했던 메디슨은 우리나라 벤처의 ‘1세대 신화’를 쓰던 중 부도사태로 추락했다가 다시 경영을 정상화한 ‘권토중래’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메디슨은 현재 임직원 420여명에 연매출 1700억 원을 넘어섰다. 매출의 87%는 해외수출이 차지하고 있다.
1985년 당시 한국은 의료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의료기기는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산업이었다. 첨단의 고가 초음파 진단기를 완전한 국산설계로 연구, 개발하여 수출까지 한다는 것은 당시 우리나라 여건으로는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통념이었다. 불모지에서 일군 의료기 신화 메디슨의 아이디어는 창업으로 이어지기까지 넘어야 할 장벽이 많았다. 특히 국산품의 불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술개발에 집중해야 했다. 창업멤버들은 KAIST 앞 여관방에서 신문지를 깔고 앉아 시스템을 조립하며 한 달에 2~3대 정도 겨우 제품을 만들며 절박한 시절을 보냈다. 우여곡절 끝에 자본금을 모아 사업을 시작한 메디슨은 1985년 5억 원의 매출을 내면서부터 매년 50%가량 매출이 급성장했다. 때마침 열린 1988년 서울 올림픽은 메디슨의 세계무대 진출에 기폭제가 됐다. 메디슨은 ‘88을 타고 세계로’라는 전략을 세워 중저가형 초음파진단기를 세계 시장에 진입시키고 목표했던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1996년에는 주당 7만원으로 주식시장에 이름을 올리고 ‘황제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98년에는 세계 최초로 실시간 3차원 초음파 영상 진단기를 개발, 국내 의료기기 업체 최초로 ISO9001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몰락 위기, ‘초음파’로 돌파하다 그러나 2002년 1월말 메디슨에도 위기의 상황은 찾아왔다. 관계사가 30여개에 이를 정도로 사업을 무리하게 확장을 하던 끝에 자금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부도가 나게 된 것. 메디슨의 주식은 ‘정크본드(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로 추락하고, 회사는 곧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메디슨은 정상화의 해법을 인원감축 위주의 구조조정이 아닌 사업의 ‘선택과 집중’에서 찾았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의료기기 사업은 모두 정리하고 주력사업인 초음파진단기기 사업에 투자를 집중한 것.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때도 책임연구원 중 퇴사자는 한 명도 없었다. 감원도 하지 않고, 임금을 깎지도 않았다. 임직원들은 24시간 체제로 초음파진단기기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연구개발 (R&D) 투자비중도 오히려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늘렸다. 임직원의 주인의식,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는 메디슨 본래의 기술력을 근간으로 부활의 촉매가 됐다. 2003년 메디슨은 프리미엄급 초음파진단기인 ‘애큐빅스’를 발표했고, 이 제품은 주력시장이었던 산부인과 부문과 심장내과, 방사선 부문의 수요를 창출, 그해 메디슨의 수익률을 10% 이상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 결국 메디슨은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4년 3개월만인 2006년 6월에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성공했다. 110여개국 네트워크, 이제는 글로벌 브랜드 메디슨은 매출 중 수출 비중이 87%로 꾸준히 증가하면서 세계 초음파진단기 시장에 진출, 국내 브랜드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기술력만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했다면 이제는 해외에 10개의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100여 개의 대리점망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메디슨은 초음파 관련 세계학회 지원,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의 참가, 해외 서비스 사전점검 실시, 해외서비스 직원 교육 지원 등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 전시회 ‘메디카’에서는 신제품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현재 초음파진단기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디슨의 비전은 2010년 초음파진단기 분야의 1위를 석권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메디슨은 2010년까지 더욱 많은 인재를 확보해 각 분야의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고 전세계에 지역본부제를 도입함으로써 빠른 고객 대응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메디슨은 수시채용을 실시한다. 넓은 시야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메디슨에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입사지원은 회사 홈페이지(www.medison.co.kr)와 채용 사이트에 공고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출처 : 대학내일 박소원 기자

개인회원 메뉴

개인회원 정보

이력서 사진
이력서 사진 없음
로그인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링크
아직 회원이 아니세요?

개인회원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