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일정

신입사원에게 가장 필요한 스펙은?

2010.06.21 | 자소서 항목 분석

해마다 높아져 가는 '스펙'기준에 루키를 꿈꾸는 많은 청년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많은 기업의 인사담당자들과 실무자들이 말하는 신입사원이 가져야할 최고의 스펙은 여전히 '인성'이라고 합니다. 실적을 내는 일터이기도 하지만 하루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삶터'이기도 한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관계'를 흐트리지 않는 올바른 '인성'이겠죠?
기업 69.4%, 신입사원‘스펙’보다‘인성’더 중시
최근 자신의‘취업스펙’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기업에서는 신입사원 선발시 지원자들의‘스펙’보다는‘인성이나 태도’에 더 큰 비중을 두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채용계획이 있는 사원수 100명 이상 기업 255개사를 대상으로‘신입사원 선발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업 중 69.4%가‘지원자들의 업무능력이나 스펙 보다는 인성이나 태도에 더 비중을 두고 채용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나머지 30.6%의 기업만이 업무능력이나 스펙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신입사원 선발 시‘스펙’과‘인성’의 평가 비중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성 70%·스펙 30%의 비중으로 평가한다는 기업이 27.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인성 60%·스펙 40%도 24.3%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인성 40%·스펙 60%(13.7%)△인성 50%·스펙 50%(13.3%) △인성 30%·스펙70%(10.6%) 등의 순이었다. 또, 신입사원 채용에 있어 합격여부 당락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요건(*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지원자의 △인성이나 성격이 응답률 70.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실무능력 경험(50.6%) △전공(24.7%) △첫인상(14.1%) △영어 및 외국어 실력(9.8%) △출신학교(5.9%) △자격증(3.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합격여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항목으로는 △동아리 활동 경력이 36.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출신학교도 35.3%로 비교적 높았다. 이 외에 △공모전 수상경력 26.3% 등의 순이었다. 끈기 있고 인내심 많은‘잡초형’인재 가장 선호하는 한편, 이들 기업들이 가장 뽑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으로는 고난도 잘 견디어 내는 끈기 있고 인내심 많은 △잡초형 인재가 18.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지각은 NO, 궂은 일도 묵묵하게 하는 성실형 인재(15.3%)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춘 창의적인 인재(14.9%) △상황대처 능력이 빠른 순발력형 인재(12.9%) △회사를 신뢰하는 충성심 깊은 인재(12.2%)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조직력 있는 인재(11.0%) △전공지식이 완벽한 전문가형 인재와 △인턴십 경험 등 실무형 인재가 각각 5.9% 등의 순이었다.
반면, 채용을 가장 기피하는 신입사원 유형으로는 △불성실한 유형이 34.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책임감 없는 유형(18.0%) △자기 것만 챙기는 개인주의 유형(10.6%) △시키는 것만 하는 수동형(9.4%)△힘든 일은 금방 포기하는 나약한 유형(9.0%) △인간관계가 좋지 않은‘모난 돌’유형(6.7%) △분위기 파악 못하는 눈치 없는 유형(5.1%) 등의 순이었다. 서류전형 합격 10분 내에 판가름 이들 인사담당자들이 입사지원자 한 명의 서류전형 을 검토하고 합격여부를 결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9.9분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 분포별로 살펴보면 △평균 5분 이상~10분 미만이 41.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평균 10분 이상~20분 미만도 32.5%로 뒤를 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이력서 유형으로는 △경력 중심으로 술된 이력서 유형이 33.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음으로 △중간 제목 및 짧게 단락이 나뉘어져 있어 읽기 편한 이력서(27.5%)도 선호도가 높았다. 이외에도 △기본에 충실한 규격화된 이력서(13.7%) △객관화된 자료나 수치가 많은 이력서(13.3%) △지원자의 사진 인상이 좋거나 호감가는 이력서(4.7%)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기피되는 이력서 유형으로는 △내용도 적고 성의 없어 보이는 이력서가 33.7%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이직횟수가 많이 엿보이는 이력서도 29.0%로 높았다.
변지성 기자 press@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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