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일정

교양으로 배운 ‘무역실무’ 실제로 써먹었죠

2010.07.23 | 공지사항

"명문대 나오고 유학다녀오고 영어도 유창하게 한다는 너희 사촌오빠라는 분 지금은 뭐하고 지내셔?"라는 질문에 "공무원준비"라는 대답이 돌아옵니다. 요즘 인기있는 웹툰의 내용인데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Bosch Korea에서 인턴으로 일한 김정은씨는 자신은 책상에 앉아 있는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일찍이 Bosch Korea에서 인턴을 체험하여 꿈을 펼쳐나가기 위한 단계를 밟고 있습니다. 무역에 대해서는 교양으로 배운게 전부이지만 옹골지게 모두 '써먹고'있다는 정은씨의 bosch Korea 인턴 체험기 지금부터 잡코리아 공채데스크에서 함께 하세요.


잡코리아

교양으로 배운 ‘무역실무’ 실제로 써먹었죠
김정은 충남대 행정학 04
어렸을 때부터 가만히 있는 걸 못 참았다는 정은씨. 학과 특성상 많은 친구들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지만 정은씨는 앉아서 공부만 해야 한다는 게 적성에 맞질 않았다. 확실한 진로를 찾고 직접 사회에 부딪혀 보기 위해 인턴 생활을 해보기로 한 정은씨. 학교의 취업정보센터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통과해 Bosch korea 인턴에 최종 합격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의 얘기를 들어봤다. “학교 내 혁신인력센터에서 2년 동안 일했어요. 그곳에서 취업준비를 하는 선배님들을 보다 보니 남들보다 일찍 취업에 대한 눈을 뜨게 되었죠. 하나라도 더 경험해 보고 배우기 위해 인턴을 지원했어요.” Bosch는 세계최고의 독일계 자동차 부품업체이다. 현대, 기아, GM대우 등 한국의 유명 자동차엔 모두 Bosch의 제품이 들어간다. 정은씨의 업무는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집은 회사에서 먼 편이지만 통근버스가 있어서 걱정 없다. 그녀의 업무는 CLP (물류통관)이다. 아침에 출근 하자마자 전날 외국에서 들어온 원자재들을 확인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항관세절차, 통관절차, 관련 Invoice (명세서·계산서·대금청구서를 겸한 선적서류) 작성 업무까지 맡고 있는 정은씨. 인턴이지만 정규직 사원만큼 바쁘게 실무를 진행하고 있다.
정은씨는 학교에서 교양 과목으로 들은 ‘무역실무’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보통 인턴을 하면 실무는 하지 않고 서무일이나 잡일을 한다고 하는데 저희 회사는 그렇지 않아요. 정규직과 같은 일을 하고 복지·교육 서비스에서도 동등한 대접을 받아요. 매주 월요일 열리는 회의에도 회사 내 임원 분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요. 또 외국계 기업이라 위계서열이 존재하지 않고 자유롭게 일처리를 할 수 있어요. 상사 분들도 다들 오빠, 언니 같고요.” 정은씨는 좋은 근로환경과 대학에선 배울 수 없던 실무를 배울 수 있어 인턴 생활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인턴의 가장 큰 매력은 실무를 통해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 배운 이론들이 실무에선 어떻게 적용되나 배울 수 있는 거죠. 또 인간관계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도 큰 수확이에요. 학생 때와는 다른 조직문화, 직장예절 등도 알게 됐고요.” 출처 : 대학내일 박헌수 학생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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