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의 모든 것을 경험한 석 달 한나연 고려대 경영학부 06 한국암웨이 뉴트리라이트 마케팅부 한나연씨는 최근까지 건강기능식품업계 판매 1위인 한국암웨이 ‘뉴트리라이트’ 마케팅부 인턴으로 일했다. 올해 1학기 싱가포르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후 수업을 통해 배운 마케팅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보고자 한국암웨이에 지원하게 됐다. 여행과 교환학생을 통해 다이내믹한 경험을 갖고 있고 경영학과 언론학을 이중전공하고 있는 그녀는 외국계기업 마케팅부에 적합한 인물이었다. “한국암웨이가 신뢰도 있는 기업이다 보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생각처럼 출근한 바로 다음날 뉴트리라이트 광고경쟁PT에 참여할 수 있었죠.” △ 마케팅 자료 정리 나연씨는 뉴트리라이트의 마케팅 전반에 참여했다.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인 온라인 마케팅 과정과 홈페이지 개편과정도 지켜봤다. 지난여름에 열린 대학생 뉴트리라이트 UCC공모전의 진행 또한 그녀의 몫이었다. 제출된 작품을 하나하나 확인해 후보작을 골라 임원분들에게 추천했고, 시상식에도 참여했다. 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체력측정과 체지방분석을 해 주는 ‘대학생 웰빙체험단’ 모집과 광고도 그녀의 손을 거쳤다. 여기에 매일 해야 하는 일과로써 대학생 커뮤니티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학생 대상 마케팅 활동이 활발한 뉴트리라이트에서 나연씨는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었다. △영상자료도 꼼꼼히 분석 특히 1일부터 전파를 탄 뉴트리라이트 광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했다. “흔치않은 경험을 했어요. 회사에서도 광고가 처음이었는데, 경쟁PT현장, 업체 선정, 시안논의까지 다른 분들과 차등 없이 일 하게 해주셨어요. 정말 좋은 기회였죠.” 인턴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때도 역시 자신이 참여한 첫 광고를 보았을 때다. “편성표를 보고 광고를 기다리는데,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어요. 직접 광고를 보고 나서는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건강기능식품이다 보니 효능을 직접적으로 표기하는 데 한계가 있어 마케팅이나 광고관련 제약이 많았는데, 부서사람들과 그런 점들을 하나하나 의논하며 함께 만들어낸 것이었거든요.” 임원 회의에 참석해 한국암웨이 사장님과 만날 수 있던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학생으로서 나연씨의 생각은 어떠한지를 묻고, 귀 기울여주는 사장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인턴으로 흔치않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여러 번 회에 참석해 임원들이 어떤 것을 고민하고 생각하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 △회의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한국암웨이는 외국계 기업답게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장점이다.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고, 직원들끼리 사이도 좋다. 부서사람들과 함께하는 점심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졌다는 나연씨. 과장님, 부장님등 높은 분들과의 대화도 항상 즐거웠다고 회고한다. “제가 회사에서 가장 막내인데다 회사 첫 인턴이다 보니 모든 분들이 예뻐해 주셨어요. 사적인 장소에서는 친근하게 부르고 이야기 하시다가도 회사 안에서 일처리는 철저해 멋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했어요.” 지난 17일 3개월의 인턴생활을 마무리 한 나연씨는 아쉽지만 3개월 더 머물기를 원한 회사의 권유를 정중히 거절했다. 첫 사회생활이라고 할 수 있는 인턴을 좋은 분위기에서 한 것은 감사하지만 자유롭고 개방적인 회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머무는 것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프레젠테이션 중 마지막으로 나연씨는 마케팅 일을 하고 싶은 대학생들에게 암웨이 인턴을 적극 권했다. “인턴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많아요. 마케팅부에서 하는 거의 모든 일에 참여할 수 있거든요. 순발력과 유연성 등 업무에 필요한 많은 것을 배워 앞으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Schedule 하.루.일.과. 9:00~10:00 출근 및 업무 준비 10:00~12:00 대학생 커뮤니티 관리 및 브랜드 캠페인 작업 12 :00 ~13 :00 점심시간 13:00~18:00 보고서 작성, 정기적 미팅 및 광고 회의 (일과는 업무에 따라 유동적이고 자유로움) 출처 : 대학내일 황혜원 학생리포터 사진 김리아 학생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