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일정

함께 공부하고 취업하는 ‘취업 스터디’

2010.08.27 | 자소서 항목 분석

'네 친구도 먼 미래의 적일뿐이야' 가수 김종서씨의 추락천사라는 노래의 가사일부분 입니다. 정말 '내 친구가 먼 미래의 적'일까요? 최근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선 '함께 공부'하는 것이 대세 입니다. 가까운 친구와 함께 혹은 낯선 사람이라도 같은 목적을 가졌다면 함께 모여서 취업을 준비하고 공부하면서 서로를 격려한다면 청년 실업 40만의 시대에도 멋진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커다란 에너지가 증폭되지 않을까요?
함께 공부하고 취업하는 ‘취업 스터디’
도서관 세미나실이나 휴게실에 가보면 3~5명가량의 학생들이 함께 스터디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특히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취업을 목적으로 공부하는 스터디 모임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학생들이 취업 스터디를 하는 이유는 같은 목적을 가진 학생들끼리 함께 공부하면 취업 정보도 주고받고 서로 도움을 주면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기업 대비 스터디를 하는 박지형(전남대 경제학 04) 씨는 자기보다 열심히 공부하는 다른 학생들을 보며 동기부여도 되고 자극도 많이 받는다고 말한다. “평소 공부를 게을리하는 편이었는데, 스터디를 하게 되면서 억지로라도 공부를 하게 되니까 지금은 실력도 쌓고 자신감도 많이 붙었어요.” 대부분의 스터디 모임들은 중간에 학생들이 그만두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예치금을 걷고, 지각이나 결석을 하게 되면 벌금을 물리는 방식을 쓴다. 취업을 위해 학점과 영어 성적은 물론 면접과 봉사활동, 인턴, 공모전 등의 경력이 중요해지면서 스터디 종류도 다양해졌다. 김민경(조선대 경영학 06)씨는 얼마 전 마케팅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해 스터디원들을 모집했다. “공모전은 혼자서 준비하려면 벅차기 때문에 팀원들을 모집했는데, 팀원 중에는 공모전에 수상한 사람들도 있어서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 외에도 팀원들끼리 압박면접을 하고 평가를 해주는 스터디, 아침에 일찍 모이고 하루 종일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 돈을 절약하기 위해 인터넷 강의를 같이 듣는 스터디 등이 있다. 올해도 취업 상황은 좋지 않다고 한다. 학생들은 힘든 상황에서도 함께 공부하며 스스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출처 : 대학내일 최언회 학생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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