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일정

대학생선호 1위 `한겨레신문사`를 가다.

2010.08.27 | 공지사항

종이신문이 곧 사라질것 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종이이냐 아니냐보다 얼마나 국민의 진실한 알권리에 충실한가 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건강한 신문 한겨레신문사,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언론사이기도 한 한겨레 신문사는 종이신문이 사라진다해도 계속 국민들과 함께할것 같은데요. 기자를 꿈꾸나요? 그렇다면 여기를 주목하세요. 한겨레 신문사의 인사담당자 인터뷰를 지금부터 잡코리아 공채데스크에서 함께하세요.

[기업탐방]대학생선호 1위 '한겨레신문사'
인사담당자를 만나다/ 한겨레신문사 인재개발부 정연욱 과장 취업의 문은 점점 좁아져만 가는 요즘, 인턴자리 마저도 구하기 힘든 현실 속에서 대학생들에게 진정으로 요구되는 '스펙'은 무엇일까. 최근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취업시장에도 희망의 기운이 돌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지 <캠퍼스라이프>가 한겨레신문사 인사팀을 찾아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기자를 뽑는 신문사의 인사 담당자는 어떤 기준과 방법으로 사원(기자)을 선발할까. 대학생이 선호하는 언론매체 1위에 선정된 <한겨레신문사> 인사담당자인 전략기획실 인재개발부 정연욱 과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귀사의 인재상에 대해 소개해달라. ▲ <한겨레>의 원칙은 △ 기자는 글을 쓰는 사람 △ 기자가 쓰는 글은 실용문(기사, 칼럼) △ 취재를 잘해야 기사를 잘 쓴다 △ 기본 지식이 풍부해야 취재를 잘 한다 등이다. .- 수습기자 채용 순서 및 절차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 1차 전형은 공인 국어성적과 영어성적을 반영해 평가한다. 1차 전형을 통과하면 2차 전형으로 논문과 작문, 종합교양 시험, 3차 전형으로 현장평가를 한다. 마지막으로 인·적성 검사 및 임원 면접을 한다.
- 3차 전형 중 현장평가는 주로 언론사에서만 시행한다. 현장평가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 3차 전형으로 현장합숙을 통해 평가가 이뤄진다. 실무 능력을 심화 검증하는 단계로 지원자들은 실제 취재와 기사쓰기를 한다. 기사는 두 번을 쓰는데 기사 형식이나 내용은 매번 다르게 제시된다. 이 전형을 통해 창의력, 기사 완성도, 기획력 등을 검토하게 된다. - 인·적성 검사는 일반 대기업처럼 따로 문제가 있는가? 아니면 면접인가? ▲ 따로 문제가 있다. 상식적인 부분보다 말 그대로 인성과 적성에 대해 검사하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검사들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시기 및 입사 경쟁률을 작년 기준으로 설명해달라. ▲ 보통 300:1, 250:1의 경쟁률을 보인다.
- 올해 수습기자 채용방식이 달라진다고 공지했는데 공인 국어성적 반영, 일반지식(상식)부분 폐지 등 달라진 점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달라. ▲ 공인 국어성적을 요구하게 된 계기는 2차 전형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실무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2차 전형을 치르는 지원자들의 원천 자체가 적다는 문제도 있다. 1차 전형에 투입됐던 역량을 2차에 더욱 투입하기 위해 공인 국어성적을 요구하게 됐다. 자체 조사한 바로는 공인 국어 성적은 범용적인 국어사용능력을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도입하더라도 문제될 것은 없다고 판단했다. - 예전에 시행했던 인턴 제도를 다시 도입할 계획은 없는가? ▲ 2008년 이후 인턴 제도는 시행하지 않고 있으나, 향후 시행 여부는 현재 검토중이다. - 2006년 공개했던 기자채용 작문시험 채점표는 매우 획기적이었다. 가장 중요하다고 일컬어지는 논, 작문 전형에 대해 공개했는데 글쓰기 능력 외에도 기자채용 시 우대하는 요건이 있는가? ▲ 우대하는 ‘스펙’은 따로 없다. 책을 많이 읽고 기자가 될 수 있는 지적 소양을 충분히 가졌는지를 보는 것일뿐 표면적으로 드러난 외형적인 부분을 보지 않기 때문이다. - 많은 기업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한 지원자들을 선호하고 있다. 신문기자가 되기 위해 특별히 도움 되거나 채용 시 우대받을 수 있는 경험이 있는가? 중점으로 보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 임원 면접 이전까지는 서류 전형을 거치지 않아 특별한 경험이 요구되지 않는다. 임원 면접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그것으로부터 얻은 성취도 등을 보게 된다.
- 다른 언론사에서의 경력 또는 경험이 입사에 영향을 미치는가? ▲ 소속보다 균형감각, 언론관을 보기 때문에 다른 경력과 경험을 통해 기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갖췄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다. - 수습으로 입사 후 신입사원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기자가 되는가? ▲ 1개월 공통 교육을 마친 뒤 5개월은 대부분 편집국으로 내려가 경찰서에 머무르게 된다. 흔히 말하는 사스마리(사쓰마와리) 생활을 한다. 총 6개월이 지나고 부서 배치를 받는다. 부서 배정은 가급적 본인의 희망을 맞추려고 한다. 하지만 조직 필요도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경우도 어쩔 수 없이 발생한다. - 인상 깊었던 지원자나 수습기자의 일화가 있다면? ▲ 다른 기회를 마다하고 우리 회사를 선택한 지원자가 기억에 남는다. 예를 들어 공중파 방송국을 갈 수 있음에도 <한겨레> 이름을 선택해준 지원자들이 주로 기억에 남는다. 반대로 우리 회사에 꼭 온다고 말해놓고선 다른 회사로 간 지원자도 있다. 간혹 그 기자가 쓴 뉴스를 보게 될 때 신뢰가 가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웃음)
- <한겨레>만의 강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언론매체라는 것이다. 언론사로서 믿음을 얻는다는 것만큼 중요한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직원들의 급여 수준 및 처우 또한 일간지 중 상위클래스다. - 연봉 처우와 복리후생에 대해 궁금해하는(혹은 불안해하는) 지원자가 의외로 많다고 들었다. ▲ 채용을 진행하면서 우리도 놀랐던 부분이다. 연봉 처우는 10대 일간지 중 상위에 속하며 창간 이래 보수와 관련해 문제가 생긴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기에 더더욱 의외였다. 만5년 근속별 안식월 휴가 제도를 도입한 몇 안 되는 회사다. 기자 직군은 초청연수 자격으로 매년 3~4명씩 해외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 한겨레신문사 입사를 목표로 하는 구직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 진실추구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균형 감각'이고 이것을 얻기 위해선 다양한 경험과 독서가 필요하다. 즉 <한겨레>라서 진보적일 것으로 생각해 너무 진보적인 주장을 하는 것은 기자로서 좋은 모습이 아니다. 기자로서 준비된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서명철 학생기자 9기|중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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