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일정

외국계 회사에 대한 편견을 버려!

2010.08.30 | 자소서 항목 분석

최근 취업 준비생들을 상대로한 다양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공사,금융권등의 기업과 함께 취업 희망 1순위 기업으로 '외국계 기업'이 꼽히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이니만큼 국내 기업들보다는 좀 더 다각도에서 글로벌한 능력을 키울 수 있을것 같다는 기대감 때문이기도 한데요. 외국계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분들 계시죠? 바로 여기를 주목하세요. 오늘은 '그것이 알고 싶다, 외국계 회사' 특집 입니다. ^-^
외국계 회사에 대한 편견을 버려!
요즈음 들어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외국계 회사를 부르짖는다. 왜 일까?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우리들의 의식 속에 자리잡은 외국계 회사는 이 세상에 더도 없는 이상적인 직장이었다. 첫째,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세련된 복장에 한 여름에도 긴 팔 셔츠를 준비해야 하는 냉방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곳. 둘째, 남녀의 차별이 없어 본인의 능력만큼 대우를 받는 곳. 셋째, 젊은 나이에 초고속 승진이 가능하여 30대 중반이면 CEO가 가능한 곳. 넷째, 복지 제도가 잘 되어 있어 출산 시에도, 사원 교육에 있어서도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 다섯째, 주 5일 근무에 6시하면 퇴근이 가능하고 자신의 여가와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곳. 여섯째, 학연 지연 등을 배제하고 오직 실력으로 승부하며 실력이 곧 성과급으로 반영되는 곳. 일곱째,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사람은 취업하기 어려운 곳. 이 외에도 많은 생각들로 인해 어느새 외국계 회사만 입사하면 잭웰치의 경영 기법을 전수 받을 것 같고 코카콜라의 마케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 과연 그러한 곳이 외국계 기업이었나! 나는 지금까지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회사의 채용을 최소 한번 이상은 경험해 본 듯 하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외국계 회사는 우리의 생각 속의 그림과는 매우 다르다. 첫째, 물론 국내 중소기업에 비해서는 입지 여건이 비교적 쾌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나 그렇게 회사가 자리잡기까지 한명 혹은 두 명 정도의 사무소 형태로 이년 정도 많은 마켓 조사를 통해 진출과 투자 여부를 결정하였다. 또한 제조업체가 그리 많지 않다 보니 상대적으로 쾌적해 보였을 수도 있다. 둘째, 남녀의 차별 보다는 다름을 인정하는 조직이라 생각하는 것이 옳을 것이고 그 선택에는 누가 효과적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가가 판단의 기준이다. 물론 급여 체계가 연봉제이다 보니 성과의 반영은 필수적이다. 셋째, 승진 체계가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성과와 능력에 의존하다 보니 그 중에는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젊은 나이에 CEO가 되어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이도 있고 그렇게 승진하였다 하더라도 성과와 매니지먼트 능력에 의해 좌천되는 사람도 많이 생긴다. 넷째, 나의 개인적 견해는 교육이나 복지에 대한 부분은 국내 기업이 더욱 우수한 경우도 많이 있다. 그들은 단지 자사의 물건을 많이 팔려고 우리나라에 온 것이지 개인의 육성과 투자의 개념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섯째, 주 5일 근무가 대부분이기는 하지만 그 안에서의 업무량과 질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이고 그 예로 채용에 있어서도 최소의 인원을 구성하다 보니 정시 퇴근은 생각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여섯째, 외국계 회사라고 하여 모두가 외국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이 한국인들이고 한국인이 있는 곳에 한국인 간에 형성되어 있는 마인드 외에 별개의 것이 있을 리 없다. 일곱째, 외국계 회사의 채용 형태는 철저한 직무 위주의 채용을 표방한다. 그 예로 몇 년 전까지만 하여도 신입 사원 채용이 거의 없었던 단편적인 예이기도 하다. 영어의 스킬은 업무 수행을 위한 도구이다. 업무 수행에 있어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부서의 경우 영어 구사는 기본이고 때에 따라 해외 학위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매니지먼트 레벨이 되면 본사와의 업무 보고와 조율이 많으므로 영어는 필수이다. 이것은 우리가 생각하듯이 일관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을 접근할 때 선입견은 매우 무서운 것이고 올바른 판단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항상 그 회사만이 갖고 있는 특수성이 있고 개별적인 객체를 파악하려 접근하여야 한다. 이 세상에서 월급을 타면서 편한 곳은 없다. 그것은 외국계 회사라고 예외일 수는 없으며 당근과 채찍이 확실하게 공존하는 곳이 바로 외국계 회사라고 말하고 싶다. 만약 외국계 회사를 목표로 한다면 나 자신은 처음부터 프로여야 한다. 프로야구 선수가 자기 몸을 가다듬고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며 경기 하나하나를 풀어 나아가듯, 내 자신이 일년간 쌓아온 것으로 내년의 연봉을 협상하고 자신을 평가 받듯이 프로인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외국계 회사라고 감히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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