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2022년 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과 여러 대외 위기 상황 속에서도 사상 최대매출을 달성했다. 2022년 연간 매출액은 51조 8,649억 원(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22%가량 성장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2조 9,957억 원(연결 기준)으로, 첨단소재 부문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인해 전년 대비 40.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은 약 5.8%로 전년대비 약 6%p 감소했다.
석유화학 시장의 악화에도 불구, 각국의 친환경 정책에 따른 보조금 확대를 기반으로 유럽, 미국 OEM 고객사 중심의 전기차 판매 호조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제품 및 첨단소재 사업부문의 양극재 출하 확대로 2022년 당사 전사 매출은 21.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석유화학 주요 제품의 Spread 악화로 전년대비 40.4% 감소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공급 증가와 유가 상승, 수요 침체의 삼중고로 전반적인 사업 환경 악화가 지속돼 매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에 그친 21조 1,514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3.7% 감소한 1조 745억 원으로 큰 폭 악화했다.
첨단소재 사업부문은 IT소재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전기차 시장 고속 성장에 따른 양극재 물량 증가 및 '21년말 인수한 분리막 사업 매출이 본격화하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7.2% 증가한 3조 4,35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1.3% 증가한 9,231억 원을 기록했다.
생명과학 사업부문은 주요 제품의 시장 지위 확대하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상승한 8,49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735억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전지재료, Sustainability, 바이오 등 다수의 Next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사업 및 배터리 전문 자회사 등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Global Top 5 화학회사'로 도약하고자 한다.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원재료 내재화 및 고부가 제품 생산 Capa 확대 투자계획을, 전지 사업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EV용 배터리 등 Capa 증설 계획 등 전 사업부문의 투자가 계획돼 있다.
또한, 국내 화학업계에서는 최초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성장(Carbon Neutral Growth)’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고탄소 사업을 저탄소/친환경 사업으로 전환해 탄소 감축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기회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하는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생산된 플라스틱, 재생에너지로의 100%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업계를 비롯해 정부, 연구 기관, 민간단체 등 다양한 연구 그룹과 함께 탄소 감축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을 공통 과제로 설정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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