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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하반기

코리아세븐 인적성후기

일시
2017.12.13
경력
신입
조회수
795
인적성 난이도 어려움

질의응답

고사장 시험환경은 어떠했습니까?
응시지역 선택 시 서울과 부산이 있는데 나는 부산을 선택했기에 부산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L-TAB을 치렀다. 한 교실에 30명이 배치되었고 롯데그룹에서 물 한 병과 견과류바 한 개를 책상마다 비치해 두었다. 볼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는 롯데그룹에서 지급하며 개인이 준비한 필기구는 사용하지 못한다. 책상 위에는 롯데그룹에서 준비한 간식과 필기구만 올려놓을 수 있었고 나머지 소지품은 거둬서 교탁 옆에 두었다.
2시 10분에 시험을 시작하였고 55분 동안 2과목을 치룬 후 20분 휴식한 후 70분간 나머지 2과목을 치렀다. 그리고는 다시 20분 휴식한 후 인성검사를 40분간 치렀다.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직무능력검사는 총 4과목으로 인문계의 경우, 언어(35문항/25분), 문제해결(30문항/30분), 자료해석(35문항/35분), 언어논리(35문항/35분)순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언어 과목은 독해 지문길이가 시중 문제집보다 길지 않았고 한 지문당 최대 3문제까지만 출제되었다. 문제의 난이도는 시중 문제집보다 어렵지 않았다. 문단을 순서에 맞게 배열하는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문제해결 과목은 지문이 상당히 길었는데 L-TAB 책자가 A4용지보다 좀 더 작은 크기의 책자다 보니 앞으로 넘겨서 지문을 봐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계기판을 보고 판단하는 문제는 상황마다 조치하는 방법을 긴 지문으로 보여 주고 관련 문제 5문제를 푼 후, 계기판을 해석하는 방법을 조금 바꾼 후 다시 5문제를 풀도록 출제되었다. 문제해결 영역 총 30문항 중 10문항이 이 유형의 문제와 관련되므로 미리 접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지하철 노선도를 그려 놓고 목표 지점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을 묻는 문제도 나왔다.
자료해석 문제는 시중 문제집의 문제와 유사했다고 생각한다. 지저분하게 계산해야 하는 문제는 딱히 없었다.
언어논리 문제는 시중 문제집과 유사한 유형은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어려웠다. 제시된 단어들의 관계를 보고 적절한 단어를 찾는 유형의 문제는 8문제 가량 출제되었고 제시된 지문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전제를 묻는 문제가 5문제 정도 있었다. 여러 문제 중 월드컵 경기 문제(승, 패, 골득실이 주어지는 문제)가 상당히 어려웠다. 비밀번호를 묻는 형태의 문제도 꽤나 있었다.
인성검사는 40분간 265문항에 대하여 그렇다/아니다를 체크하는 형태였다.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1주일 남짓 준비할 시간이 있어서 모의고사 2회분 기출 문제집을 사서 실전처럼 풀어보았다. 주어진 시간 내에 풀려는 연습을 하다 보니 어느 정도 시간 안배에 대한 감이 생겼다. 그러나 실제 시험시간은 내가 본 문제집에 적혀있는 제한시간보다 영역별로 5분씩 적었다. 시험장에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마킹까지 해야 하므로 어려운 유형의 문제는 빨리 스킵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쉬운지 어려운지 판단하기 위해서 공부할 때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접해 본다면 시험장에서 크게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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