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이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 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살피며 현재 기업의 경영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기업의 재무안전성과 경영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2021년 매출액은 1조 3,355억원으로 2020년 1조 3,019억원 대비 336억원 늘어났다. 동년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2020년 80억원 대비 42억원 늘어났다. 2021년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2020년 -116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하지만 2021년 기준 부채총계는 2409억 원이며 자본총계는 -784억원이다. 부채는 2017년 2101억원, 2018년 2398억원, 2019년 2427억원, 2020년 2589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자본총계는 2017년 -751억원, 2018년 -872억원, 2019년 -871억 원, 2020년 -784억원으로 대규모 적자 상태를 유지했다.2021년 당기순이익으로 부채를 전부 상환하려면 31.2년이 소요된다.
Analysis 2. 사업 성과
한국환경공단이 설립 이후 최초로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경영관리, 주요사업 등 당해연도의 경영실적과 전년 대비 개선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기획재정부에서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으로 경영평가단을 구성하여 평가한다. 공단은 기관혁신을 통한 경영성과 창출이 우수성과로 인정받았다.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한 플라스틱 Free 확산 캠페인, 폐자동차 속 폐전기전자제품 회수체계 구축 등이 우수한 대외적 성과로 인정받았고, 기회대응기금?온실가스 감축 인지 예산제 등 탄소중립 관련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로 공단의 사업을 경제?산업?사회 전반으로 외연을 확장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21년 하반기 요소수 공급 대란이 발생했을 때 공단 고유역량을 활용해 자발적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조직망을 활용한 재고 모니터링, 공단 내 조직인 환경기술연구소를 통한 적합검사 수행을 통해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등 안정화에 기여함으로써 국가 긴급 현안에 적극 대응한 것도 우수성과로 평가받았다.
필진 ㅣ잇쭌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