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이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 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살피며 현재 기업의 경영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기업의 재무안전성과 경영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현대해상의 2021년 보험료수익은 2020년 대비 7.6% 증가한 16조 5659억원이었다. 2021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2868억원으로, 상위 6개 보험사 중 증가율과 증가액 모두 1위다.
Analysis 2. 사업 성과
현대해상은 현대해상이 ‘순항’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라는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2021년 일반·장기·자동차 등 모든 보험 종목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해 10월에는 ‘1000만 고객’을 달성하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익성 중심 매출 성장이 눈에 띄었다. 자동차보험 매출은 온라인 채널이 성장하는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5.2%, 장기보험은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당기순이익(4384억원)은 전년 대비 43.2%나 늘었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현대해상은 무엇보다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에 신경을 쏟고 있다. 2020년 오픈한 ‘디지털파트너센터’도 그 일환이다. 디지털 생태계 스타트업들과의 활발한 제휴를 위해 만든 온라인 소통 채널로, 보험업 이외에도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제휴를 맺어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40여개 기업이 디지털파트너로 등록했으며 이들과 신규 상품 개발, 서비스 제휴, 사업 협력 등을 논의 중이다. 최근 많은 대기업에서 앞다퉈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해상은 철저히 실질적인 협업 중심으로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트렌드에도 발맞춰가는 중이다. 현대해상은 국내 최초로 네이버 검색에서 바로 연결되는 ‘챗봇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 고객 스마트폰 기기를 활용한 지문 촬영만으로 보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전자 청약 서비스’를 도입, 대면 영업 채널 전체에 제공한 덕분에 비대면 영업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올해도 디지털 신기술 접목을 더욱 확대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필진 ㅣ잇쭌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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