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협동조합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안전한 먹을 거리의 공동구입이란 방식을 통해 자연과 생활환경을 되살리고 새로운 생활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비영리조직입니다.
그린생협은 1995년 3월 창립되어 200년 7월에 비영리특별법인으로 인가를 받았습니다. 2002년 정기총회에서 생협의 좋은 뜻을 부천지역에서 더 넓혀나갈 것을 결의하고 중동에 새사무실과 매장 및 조합원공간까지 갖춘 새터전을 마련했습니다.
2022년 기준 약51억1천만 원의 출자금과 약 28,200여명의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부천 9개, 시흥 6개, 광명 2개 총 17개의 두레생협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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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목표]
현재 우리는 참으로 풍요로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매일 쏟아져 나오는 상품의 홍수 속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생활 물자는 언제든지 가까운 시장이나 상점에서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에 젖어가고 있는 동안에 우리의 생활환경은 엄청나게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산과 강이 오염되어 새가 죽고, 등이 굽은 물고기가 생겨나고, 땅이 오염되어 농산물이 오염되고,마음 놓고 마실 물, 숨 쉴 공기조차 찾기 힘들 지경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은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편리와 풍요만을 위해 우리들은 돈과 물질을 가장 우선시 하였습니다. 돈을 위해서는 우리 생존 터전인 자연이 파괴 되어도 상관 없고, 물질적인 풍요를 위해서는 불신과 경쟁도 서슴없이 받아들였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가치관과 생활이 오늘 우리에게 엄청난 위기를 가져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생활양태와 가치관을 근본적으로 반성하고 성찰해야 할 시간을 맞은 것 입니다. 우리는 자연과 상생, 이웃간의 신뢰회복,협동적인 생활공동체 형성만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가 진실로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만드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무엇보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한몸이 되어 서로를 생각하고 이웃과 협동을 통해 만드는 생활협동조합운동이야말로 그것을 가장 올바르고 지속적으로 실현할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여 우리는 그린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하고자합니다.
생활협동조합은 우리가 서로 힘을 모아 환경에 이로우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와 생활물자를 개발하고, 이용하는 일을 협동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용할 생활재에 바로 협동과 생의 의미를 담아낼 것입니다. 또한 생활재의 개발과 이용뿐만 아니라 우리는 그린생활협동조합을 통해 다음과 같은 일들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첫째, 바른 농사를 짓는 생산자와 연대하여 건강한 농산물, 안전한 먹거리를 나누는 공동구입활동을 추진할 것입니다.
둘째, 환경과 생태계 보호에 앞장 설 것입니다.
셋째, 수입농산물의 홍수속에 건강한 우리 농산물 이용을 통해 우리의 농촌과 농민을 살리는 일에 앞장 설 것입니다.
셋째,수입농산물의 홍수속에 건강한 우리 농산물 이용을 통해 우리의 농촌과 농민을 살리는 일에 앞장 설 것입니다.
넷째, 대량생산 대량소비사회 속에서 경제적 약자로 강요받는 생활인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자립운동을 전개시켜 나갈 것입니다.
다섯째,나아가 이웃과 협동하는 공동체문화를 형성하여 우리 사회를 보다 인간답고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작고 보잘것 없어 보이지만,우리는 한사람 한사람의 작은 힘들이 모인다면 이땅의 모든 생명을 지키고 가꾸어 나갈수 있으리라 믿으며 이에 그린생활협동조합의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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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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