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아워박스는 10년 이상 온라인 마켓에서 다양한 가정 간편식을 직접 판매, 배송하면서 현장에서 만나는 동료 기업인, 소호들의 애로를 같이 고민한 결과, 약 20만에 육박하는 온라인 판매자를 위해 토털 물류 솔루션,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고객은 물류 솔루션이 없어 이커머스 진입이 힘든 초기 사업자, 온라인 마켓 판매업자와 소호, 중소기업이다. 하지만 다양한 고객을 통해 축적한 차별적인 기술력을 기초로 대기업 등으로 고객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누적 서비스 1,172만 건, 월 100만 건 이상의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패킹률은 월 0.12% 정도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아워박스 고객층의 50%가 30대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30대 남성이 25%, 40대 여성이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아워박스는 중소기업과 개인 판매자 등 이커머스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보관부터 사후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과정, 풀필먼트 서비스를 하는 기업이다. 2017년 아워박스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듬해 2018년에 OMS, WMS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아워박스는 이커머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물류 서비스/IT에 관한 전문성을 겸비한 풀필먼트 서비스로, 이커머스 사업에 필요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워박스의 브랜드는 ‘우리’ 그리고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는 함께하는 사람, 내 편이고 가족이며 또한 책임성 있는 관계를 맺는다는 함의를 가지고 있다. ‘선물’은 받는 사람은 물론 보내는 사람에게도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데, 서양에서 크리스마스 다음 날 선물을 주고받는 축제의 날인 박싱데이(Boxing Day)에서 의미를 가져왔다. 이처럼 아워박스는 ‘우리’와 ‘선물’에 어울리는, 가족의 마음으로 기쁨을 주는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풀필먼트 관련 기업은 스타트업 중 파스토, 볼드나인 등이 있으며, 관련 기업으로는 이어드림, 만나코퍼레이션, 토글랩스, 핌즈, 셀메이트, 크랴프타 등이 있다. 또 기존의 대형 이커머스업체도 속속 풀필먼트 서비스에 진입하고 있다.

* 파스토, 경기도 군포에 18번째 풀필먼트 센터 오픈
파스토는 ‘파스토 유니버스(FASSTO UNIVERSE, 판매자와 물류 기업, 구매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출범한 이래로 전국 주요 거점에 풀필먼트 센터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9월 군포복합D센터와 H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11월에는 약 1,500평(4,959㎡) 규모의 군포복합C센터를 18번째 추가 개소해 당일 출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포복합C센터는 국내 물류의 요충지인 군포 복합 물류 터미널에 위치해 집하와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빠른 배송과 보관 비용 절약이 가능하다.

* 볼드나인, 풀필먼트에 물류로봇 협업
기술 기반 풀필먼트 서비스 스타트업 볼드나인과 자율주행 물류로봇 스타트업 플로틱이 물류센터에서 로봇의 자율주행을 활용한 오더픽킹(Order picking) 적용에 대한 PoC(기술검증, Proof of Concept)를 진행했다. 볼드나인은 로봇 자율주행을 활용한 실증 테스트로 풀필먼트 시스템 확장 가능을 보이기 때문에 전략적인 협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실증 테스트에서 데이터화된 로케이션 정보를 활용, 로봇 주행 동선을 최적화 이동해 픽킹 효율과 정확도를 높이는 것을 검증했다.

*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 첨단화 전략 추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국내 최초로 물류센터에 첨단 기술을 도입해 공격적인 경영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무인운송 로봇(AGV, Automatic Guided Vehicle)’ 자동화 센터에서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AGV는 주문이 들어오면 주문 정보에 따라 상품을 피커(Picker·집품을 하는 사람) 앞으로 자동 운반한다. 기존에는 피커가 직접 다 골라 담아야 했다. 롯데택배는 택배 포장에도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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