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천연기념물 저리가라다. 과연 직장인들은 본인들의 퇴직 연령은 몇 살쯤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예상하는 본인의 퇴직 연령은 조사한 결과, 평균 50.9세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 당시 52.1세보다 1.2세 정도 낮아진 연령이었다.

특히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평균 체감 퇴직 연령은 48.8세로 가장 낮았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50.8세였으며, ▲공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54.8세로 대답해 가장 높았다.

체감 퇴직 연령이 전년에 비해 1.2세나 낮아졌는데, 직장인들의 고용 불안감도 컸을까?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 중 66.0%는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7.8%로 소수에 불과했다.

<조사개요>
조사대상 : 남녀 직장인 1,405명
조사방법 : 웹 + 모바일 설문조사
조사기간 : 2016년 5월 26일~31일
조사내용 : 직장인 체감 퇴직연령
 

김현우 에디터 satyagr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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