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설문조사 결과 "구직자의 60.4%가 연말에 취업 압박을 더욱 심하게 느낀다"고 답했다.

이유는 연말에 조바심이 심해지기 때문. 그럴수록 냉철한 자아성찰이 필요하다. 그래서 한 해를 보내며 취준생들이 자신에게 꼭 해봐야 하는 질문 다섯 가지를 정리해봤다.

1. 미래에 가장 두려운 일은 무엇인까?

취업은 마라톤과 같다. 단기간에 끝나면 좋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긴 싸움이 될 수 있다. 최선을 희망하되, 잘 풀리지 않는 경우도 대비하자.

2. 과감히 끊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스스로 변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지 돌아보자. 취업준비를 위해 혹은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 끊어 내야 할 게 있다면 과감히 버릴 수 있어야 한다.

3. 스스로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인가?

특히 아직 진로를 찾지 못했다면 필요한 질문이다. 스스로 뿌듯했던 일을 정리하다 보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4. 반드지 해야하지만, 계속 미루고 있는 건 없는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또 이를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왔는지 체크가 필요하다. 혹 실패가 두려워 회피한 일은 없는지 돌아보자.

5. 가장 달성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너무 많은 계획을 세우면 시작도 전에 지칠 수 있다.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 하나를 정하자. 다음 스텝은 해당 목표를 이루고 난 뒤, 차근차근 생각하는 게 좋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시원 기자 wonypeko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