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이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 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살피며 현재 기업의 경영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기업의 재무안전성과 경영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21년 1,01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951억원에 비해 약 6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동기 67억원에 비해 13억원이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정부의 재무건전성 개선 정책기조에 맞춰 방만경영 요소 개혁을 위해 예산을 삭감한다. 정부광고 대행 규모가 늘어 매출은 늘었지만, 사업개발보다 기관운영비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예산체계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 데 따른 조치다. 세부내역을 보면 인건비?경상경비 등 일반관리비를 7억원 삭감했고, 집행률이 부진한 사업의 예산을 삭감했다. 다만,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수요가 많은 사업에는 예산을 재배정했다.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은 지난해 5억원에서 올해 7억원으로 증액했다.

Analysis 2. 사업 성과
* 전 국민 미디어 리터러시 사업 예산 대폭 확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23년 미디어 리터러시 사업에 3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사업 예산은 지난해 대비 49.39% 증가했다. 주요내용은 강사 파견, 대학 및 지역사회 연계, 신문사 지원이다. 더 많은 국민이 디지털 매체 문해력을 갖출수록, 우리는 여러 사회 문제의 해결 방안에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으며 또 다양한 가능성과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 국민의 능동적 미디어 수용능력 제고를 위한 노력이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 경영실적 평가 결과 ‘양호’

기획재정부의 2021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한국언론재단은 ‘양호’에 해당하는 B등급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중 언론재단이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필진 ㅣ잇쭌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