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DB생명보험은 2022년 연 매출 2조 3,248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636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2,487억 원과 493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2조 3,707억 원과 390억 원을 기록했다.

DB생명보험의 2022년 매출액은 2조 3,248억 원으로 2021년 대비 3% 상승했다. 영업이익 역시636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29% 성장했다. 특히 DB생명보험의 2020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45억 원으로 다소 부진한 모양새였지만, 2023년 상반기에는 1,113억 원으로 무려 4배 이상 급성장했다. 수익지표 역시 크게 개선됐다. 이와 같은 성장의 가장 큰 원인으로 김영만 DB생명보험 대표의 연임이 꼽히는데, 이번 수익성 개선에서도 괌지점, 상품개발팀, 경영기획팀 등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부터 시행된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맞춰 수익성과 건전성 동반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IFRS17에서 중요 지표로 떠오른 보험계약마진(CSM)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수익지표 대부분에서도 급성장했는데, 이 기간 운용자산이익률은 3.53%에서 4.54%로 1%포인트 상승했다.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수익률(ROE) 역시 두 배 이상 올랐다. 이 같은 수익 개선은 IFRS17 도입에 맞춰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한 결과다. 건전성 지표 역시 양호하다. DB생명보험이 외형 성장을 추진하며 4년 내 생보사 톱5 진입을 선언한 만큼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