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2년 연 매출 9,414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2,273억 원을 달성했다. 2021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61억 원과 1,909억 원이었으며, 2020년에는 7,829억 원과 1,477억 원을 나타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매년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매년 1,000억 원대 이상의 매출 및 400억 원가량의 영업이익 신장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18년 400%를 기록했던 부채 비율이 2022년 100% 중반으로 낮아졌으며 현금 흐름 또한 원활해졌다.

수익성과 함께 글로벌 성장 가능성도 높아졌다. 2021년 12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의 면모를 드러냈으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주요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환경경영 국제표준인 ISO14001과 에너지경영(ISO50001), 정보보호경영(ISO27001), 안전보건경영(ISO45001)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7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3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수십 종의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특허가 만료될 예정인 만큼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과 함께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성장 또는 눈부실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삼성그룹 경영진이 반도체의 뒤를 이을 먹거리로 바이오를 점찍은 만큼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