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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보고서 2.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신 트렌드 분석

2023.06.02 조회수 1,060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웹툰/웹소설 IP 활용한 2차 영상화 활발
웹툰과 웹소설 IP(지식재산권)의 2차 영상화 인기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인기 웹툰/웹소설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영화 등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자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빅테크 기업은 물론 키다리스튜디오, SLL 등 중견 콘텐츠 제작사들도 웹툰과 웹소설 IP를 활용한 2차 영상물 제작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2년 약 25편의 웹툰/웹소설 작품을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네이버는 2023년 2월 기준 이미 25작품의 영상화를 확정했으며, 300여 개의 영상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카카오는 2020년부터 100여 편의 IP 영상화 판권을 판매하고 다양한 웹툰/웹소설을 영상화하고 있다.
국내 웹툰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면서 영미권, 일본, 동남아,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국내 웹툰 영상화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국내에서 이미 드라마로 만들어져 인기를 얻은 웹툰 ‘내 ID는 강남미인!’은 태국 현지 제작사에 의해 다시 한 번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해외 제작사가 국내 웹툰 판권을 구입해 드라마 제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웹툰 IP의 높은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다.


* 짧을수록 많이 본다, 숏폼 형식 웹소설 등장
짧은 영상을 의미하는 숏폼 콘텐츠의 인기가 치솟으며, 이제는 웹소설 분야까지 침투했다. 긴 텍스트에 부담을 느끼는 젊은층의 성향을 반영해 카카오엔터와 네이버웹툰이 숏폼 경쟁에 뛰어들었다. 분량이 방대한 중장편 대신 짧지만 강렬한 내용의 단편 연재를 통해 록인(lock-in)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각각 ‘숏노블’, ‘미니노블’이라는 이름의 숏폼 웹소설을 기획했다. 편당 분량을 5,000자 내외로 줄여 요약이 쉬워지면 바이럴 마케팅에도 용이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카카오는 숏노블의 IP 확장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2.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신 트렌드

* 비욘드 코리아 선언 후 글로벌 시장 공략
2025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겠다는 카카오의 ‘비욘드 코리아’ 전략의 중심에는 스토리, 뮤직, 미디어 부문을 책임지는 콘텐츠 핵심 계열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있다. 우선 2024년 카카오엔터 글로벌 거래액을 2021년의 3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1) 웹툰/웹소설로 해외 시장 견인 카카오엔터는 2022년 북미 현지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를 합병한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출범하고, 북미 웹소설 진출 강화를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타파스와 래디쉬, 래디쉬 산하 무협 웹소설 플랫폼 우시아월드를 하나로 묶어 3사의 IP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엔터는 자체 웹툰 플랫폼인 ‘카카오웹툰’과 관계사인 ‘카카오픽코마’를 통해 북미, 일본, 동남아시아, 중국, 유럽에 진출한 상태다. 카카오픽코마는 프랑스 법인을 세우고, 앞서 일본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검증한 플랫폼 운영 노하우로 유럽을 공략해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했다. 북미와 유럽에 먼저 진출해 1위에 올라선 네이버를 추격하며 킬러 콘텐츠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픽코마 프랑스에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공급하는 ‘마스터 콘텐츠 공급자(MCP)’ 역할을 맡는다.

2) SM엔터테인먼트 인수, K팝 강자로 발돋움
카카오엔터는 2021년 9월 국내 1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인 멜론을 합병하면서 뮤직 부문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2022년 연결 기준 9,0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해 총매출액 중 48%를 차지했을 정도다. 뮤직 부문의 해외 매출은 1,420억 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56%가 증가했다. 소속 가수들의 해외 활동 재개가 주효했다. 2023년 3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성공해 최대 주주로 올라선 카카오엔터는 SM의 음원 유통을 맡아 뮤직 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를 SM과 합작사로 전환해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를 웹툰과 웹소설에 등장시켜 팬덤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적 팬덤을 가진 SM엔터 인수로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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