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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분석보고서 4.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객 / 자사 / 경쟁사 분석

2023.06.02 조회수 1,172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카카오웹툰 중 로맨스판타지 장르가 2년 연속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0년 등장했을 당시 5%에 불과했으나 1년 만에 35%로 뛰어올랐다. 카카오페이지 역시 로맨스판타지 장르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2022 만화포럼의 ‘주요 플랫폼 연재작을 통해 본 웹툰 장르 다양성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을 기점으로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등 주요 플랫폼에서 로맨스 장르의 연재작 수가 가장 많이 늘었다. 해당 보고서는 2013년부터 2022년 9월까지 3곳의 연재작 전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다. 콘텐츠는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수요와 공급에 따라 트렌드가 변화한다. 카카오엔터는 다양한 공모전과 작가 발굴을 통해 다채로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nalysis 2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의 ‘웹툰/웹소설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최근 웹툰과 웹소설 이용자들은 두 매체를 오가며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45.5%는 자신이 본 작품이 영상화된 경우에 챙겨본다고 답했다. 유료 지출 경험을 분석해보면 웹소설 독자의 월평균 지출액이 1만 7,370원으로 웹툰 독자의 1만 2,150보다 5,220원 더 많았다. 평균 이용 시간도 웹소설이 더 길었다. 웹소설 독자는 한 번 볼 때 평균 43.5분을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 독자의 경우 평균 29.41분으로 조사됐다.



자사 분석(Company)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토리, 뮤직, 미디어 세 부문으로 사업을 구분하고 있다. 스토리 부문은 웹툰/웹소설 등의 다양한 온라인 유료 콘텐츠 이용권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을 통해 판매하는 동시에 외부 플랫폼에 웹툰/웹소설을 공급함으로써 콘텐츠 공급자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뮤직 부문은 국내 1위 음악 플랫폼인 멜론을 통해 음악 콘텐츠 이용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멜론티켓을 통해 콘서트, 전시, 뮤지컬 등의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기획사와의 계약을 통해 유통권을 확보한 음원/음반을 국내외 음원 플랫폼과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공급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한다. 미디어 부문은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2021년 합병 직후부터 연예 기획사를 비롯해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제작사를 잇달아 인수했다. 콘텐츠의 근원이 되는 스토리 IP와 작가, 감독, 배우 수급 및 제작에서 플랫폼 유통까지 통합하는 엔터 산업의 수직계열화를 추구해온 것이다.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웹툰, 웹소설 IP는 1만여 개에 달하며, 7만여 곡의 음원과 보컬리스트, 배우 등의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카카오웹툰이 다음웹툰이던 시절부터 네이버웹툰과 국내 웹툰 시장을 양분해 경쟁하고 있으며, 지금은 그 무대를 해외로 확장하고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은 2004년 선보인 이후, 웹툰 시장 1위를 이어오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17년 5월 웹툰/웹소설 사내독립기업(CIC)을 물적 분할해 ‘네이버웹툰’으로 분리하고, 기업상장(IPO) 대신 지배구조를 개편하며 규모를 키워왔다. 2020년 미국에 본사를 둔 웹툰엔터테인먼트 중심으로 구조를 바꾸고 글로벌 웹툰 관련 사업을 재정비한 것이다. 미국 법인의 피지배기업으로 한국/일본 법인을 두는 방식으로 웹툰 사업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네이버웹툰의 한국, 일본 등 주요 법인을 계열사로 정리했다. 유럽 법인도 웹툰엔터테인먼트 계열사로 들어간다.
네이버 역시 카카오의 ‘비욘드 코리아’와 같이 글로벌 성장을 목표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북미, 유럽 등에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2026년까지 글로벌 월간활성이용자(MAU) 10억 명과 라인 제외 매출 15조 원, 라인 포함 해외 매출 비중 50%를 달성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해외 공략 목표를 이뤄줄 선봉에 네이버웹툰이 서 있다. 2020년 일본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디지털프론티어를 인수한 뒤 네이버웹툰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일본 증시에 상장한 전자책 전문 기업 이북이니셔티브재팬(EFIJ)도 인수했다. 또 네이버는 북미 현지 웹툰 플랫폼 ‘웹툰(WEBTOON)’과 캐나다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통해 총 1억 8,000만 명의 이용자를 거느리고 있다. 미국 상장을 위해 2022년 프리미엄 웹소설 플랫폼 ‘욘더(Yonder)’를 출시하는 등 수익성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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