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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롯데월드, 최신 트렌드 분석

2023.11.27 조회수 1,045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저출산 극복 카드! 테마파크 ‘팬덤 마케팅’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국내 테마파크업계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팬덤 마케팅’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방문객의 재방문과 객단가(1인당 매출)를 높여 놀이공원의 주 타깃인 학생들이 감소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려는 의도다.

잠실 롯데월드는 최근 글로벌 IP를 활용한 놀이기구를 새로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놀이기구가 들어설 자리는 현재 ‘정글탐험보트’가 있는 곳인데, 이는 롯데월드에서도 누적 탑승객 수가 ‘톱5’ 안에 들 정도로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하지만 저출산/고령화 국면에서 살아남으려면 변신이 불가피하다는 게 롯데월드의 판단이다. 롯데월드가 ‘효자’ 놀이기구를 포기하면서까지 유명 IP를 선택한 데엔 테마파크업계가 직면한 시장 환경이 영향을 줬다. 테마파크는 학령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맞는 대표적 업종이다.

에버랜드는 판다 팬덤을 겨냥, 판다를 활용한 부대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 에버랜드 푸바오 가족을 뜻하는 ‘바오 패밀리’ 상표를 출원하며 지정 상품으로 ‘의류, 신발, 모자’, ‘맥주/비알코올성 음료’, ‘귀금속 및 그 합금’ 등 총 21개 종류를 기재했다. 주로 놀이공원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기념품으로, 이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면 판다 팬덤을 중심으로 객단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점점 더 기발해지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최근 테마파크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자사 브랜드만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롯데월드는 특유의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를 MZ세대의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로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소비자의 참여를 불러일으키는 독창성 높은 프로모션/이벤트 콘텐츠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예능형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롯데월드의 장소를 홍보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푸바오를 활용한 귀엽고 친근한 콘텐츠로 호감도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에버랜드 동물원에 있는 팬더 ‘푸바오’의 다양한 모습들을 주기적으로 콘텐츠로 선보이며 소비자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푸바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에버랜드의 유튜브 채널은 매회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민속촌은 민속촌 내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또한 민속촌이라는 콘셉트에 맞춘 감성 콘텐츠를 통해 역사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전달하며 교육적인 면모도 놓치지 않고 있다. 이에 브랜드 신뢰도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 롯데월드, 최신 트렌드

* 베트남 하노이에 아쿠아리움 개장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가 문을 열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2,750여 평 규모, 약 3,400여 톤의 수조를 보유한 베트남 하노이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다. 이곳에 스타 생물 샌드타이거샤크, 훔볼트 펭귄, 바다사자 등 약 400종 31,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갖춰 베트남 현지인은 물론 해외 방문객까지 연 100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총 650m 길이의 관람 동선에 ‘베트남 바다의 수호신 까옹이 인도하는 깊은 바다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를 더해 한 편의 동화 속 같은 공간으로 기획하고자 했다. 까옹 전설은 베트남 어부들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로 폭풍우에 난파되어 어려움에 처한 배를 바다의 수호신 까옹이 구원해 가족들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가게 해준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 IP 콘텐츠로 영역 넓히는 롯데월드
롯데월드가 IP 사업을 확대하며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티, 로리 등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을 출시하거나 각종 콘텐츠 기업과 손잡고 IP 적용 놀이기구를 선보이는 식이다. 예를 들어 롯데월드는 어드벤처 지하 1층에 250평 규모의 대형 IP 콘텐츠 상설 매장 ‘부스럭(BOOTH LUCK)’을 오픈했다. 부스럭은 네모 ‘박스’가 모여 행운의 ‘부스’가 탄생한다는 콘셉트의 멀티숍으로, 굿즈숍, 카페/베이커리, 포토부스, 코스튬 대여까지 총 네 공간으로 구성됐다.

롯데월드는 협업을 통한 IP 적용 놀이기구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놀이기구에 접목하기 용이한 게임 IP를 활용해 게임 속 공간을 오프라인에 구현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2023년 5월에는 글로벌 게임사 크래프톤과 협업해 인기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를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게 한 어트랙션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를 오픈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에 약 220평 규모로 들어선 ‘배틀그라운드 월드 에이전트’는 PC, 콘솔, 모바일 등을 통해 즐기던 배틀그라운드 게임 내 공간을 현실로 구현한 온오프라인 통합형 체험 공간이다. 롯데월드는 이 밖에도 IP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IP 라이선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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