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원 메뉴

개인회원 정보

이력서 사진
이력서 사진 없음
로그인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링크
아직 회원이 아니세요?

개인회원 서비스

JOBKOREA

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E1, 최신 트렌드 분석

2023.01.30 조회수 8,818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정유사들이 ‘탈(脫) 정유’ 투자에 속도를 낸다. 친환경 사업을 육성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GS칼텍스·에쓰오일(S-OIL)·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는 올해 2분기에만 총 6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지난해보다 4배 늘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재고 평가 이익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국내 정유 4사는 확보한 재원을 수소, 화이트바이오, 에너지 화학·소재 등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 전환에 투자한다. 

전통적인 화석연료 중심 사업만으로는 미래 성장성에 한계가 있다. 친환경 포트폴리오 개발을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것이다.



2. E1, 최신 트렌드

수도권에 LPG 복합 수소충전소 3개소 오픈
E1이 경기도 과천, 고양 및 서울 강서에 위치한 LPG충전소 3개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상업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 중 하나인 과천충전소에서 수소충전소 오픈 행사를 18일 개최했다. 

수도권의 경우 수소충전소가 부족하여 수소차 운전자의 불편이 컸다. 이에 E1은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난해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LPG 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해왔다. 금번 3개 수소충전소의 경우 통상 1년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구축 기간을 환경부, 수도권 대기환경청, 한강유역 환경청 및 지자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1년 이내로 크게 단축했다. 

E1은 최근 수도권 북, 서 지역인 경기도 고양과 서울 강서 소재 LPG충전소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하고 상업 운영을 시작한 데에 이어 경기 남부인 과천충전소가 과천시 최초(1호)로 18일 상업 운영을 시작하면서 수도권 수소차 운전자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3개 충전소 모두 시간당 수소차 6대 이상 연속 충전이 가능하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자동 및 실내 세차 설비도 보유하고 있어 수소차 충전 고객의 충전소 이용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과천충전소는 전기차 충전 시설도 보유하고 있어 LPG·수소·전기차 충전이 모두 가능하여 운전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런칭한 미래형 복합충전소 브랜드 ‘Orange Plus’가 적용되어 수소차 충전 고객도 기존 LPG차 충전 고객과 동일하게 E1 멤버십인 오렌지카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소차 충전 고객 대상으로 충전 시 kg당 44포인트를 적립하며, 매 충전 시 오렌지카드 App 내에서 응모 가능한 100만 포인트 잭팟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E1은 향후 수도권 및 전국 대도시 권역을 중심으로 복합 및 상용차 수소충전소 구축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수소 충전 사업 외에도 LPG 사업 역량 및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에서부터 액화수소 및 암모니아의 수입, 저장, 유통에 이르는 수소 밸류 체인 구축을 위해 다양한 수소 신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렌지카드 멤버십 서비스 확대 개편
E1이 자사 멤버십 오렌지카드 서비스를 확대 개편하면서 앞으로는 충전소를 이용하는 LPG 충전 고객뿐만 아니라 수소차 충전 고객도 오렌지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20일 밝혔다. 

E1의 미래형 복합충전소 오렌지플러스 스테이션에서 수소차 충전 시 포인트 적립 등 서비스 이용 가능하며, 향후 전기차 충전 고객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신규 스마트 서비스도 확대된다. 먼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오렌지카드 채널, 오렌지카드 홈페이지 및 App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충전소 결제 방식도 다양해진다. E1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페이인 ‘오카페이’는 물론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제로페이 등의 간편 결제도 가능하게 된다.



베트남 LPG 냉동탱크터미널 사업 진출
E1이 베트남 북부 지역 최대 LPG 수입사인 Venus Gas社의 대주주 측과 하이퐁 인근 박티엔펑 산업단지 내에 8만톤 규모의 LPG 냉동탱크터미널 건설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E1과 현지 파트너 지분율 각각 50%의 공동 사업으로,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E1은 안정적인 LPG 공급 및 터미널 운영을, 현지 파트너는 LPG 수송을 담당하는 사업 운영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LPG 냉동탱크터미널은 총 8만톤(프로판 5만톤, 부탄 3만톤) 규모로 건설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하여 2025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E1은 베트남 시장에 연간 100만톤 이상의 LPG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은 경제 성장 및 소득 수준의 증가로 취사용 LPG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PDH(프로판탈수소화) 공정 등 LPG 원료 기반의 석유화학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에 따른 LPG 수입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E1은 금번 합작 탱크터미널 건설을 통해 베트남 LPG 내수 시장에 진출하여, 점차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탱크터미널이 위치한 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석유화학사 등과 다양한 제휴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 LPG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복합충전소 브랜드 'E1 Orange Plus' 런칭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이 LPG, 수소 및 전기 충전소와 차량 관련 편의 서비스가 결합된 미래형 복합충전소 브랜드 ‘E1 Orange Plus’를 런칭하고, 복합충전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E1 Orange Plus가 적용되는 복합충전소는 기존의 LPG 연료를 충전하는 공간에서 나아가 수소·전기차 충전과 프리미엄 세차, 카페, 편의점 등 차량 관련 편의 서비스에 이르는 토탈 카라이프(Car Life) 공간을 의미하며, 향후 카라이프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까지 연결되는 모빌리티 허브를 지향한다. 

E1은 11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성남에너지 복합충전소에서 Orange Plus 브랜드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성남에너지는 Orange Plus 브랜드가 적용된 파일럿 스테이션으로 운영된다. 성남에너지는 기존 LPG 충전 시설 외에 시간당 수소차 5대를 연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성남 유일의 수소 충전 시설과 100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 6기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프리미엄 세차 시설과 카페 등 편의 시설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전기차 충전 고객 대상 특화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E1은 파일럿 스테이션 운영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및 서비스를 테스트 검증하고 이를 현재 건설 중인 수소·전기 충전소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필진 ㅣ잇쭌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