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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신 트렌드 분석

2023.05.04 조회수 6,158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빠른 확산
IT서비스 산업은 과거 영업활동의 보조 수단이라는 인식과 설비투자에 대한 기업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산업 중 하나였다. 최근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요소 기술인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IoT 등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투자하는 기업이 늘어나며, 경기 변동 민감도가 낮아지는 추세에 있다.

민첩성과 초연결성을 핵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이 전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 신기술로 무장한 혁신기업들이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고, 이에 대응해 전통적인 산업의 기업들도 디지털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빠르게 시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의 핵심은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IoT 등 디지털 IT신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빠르게 실현하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모든 산업에 걸쳐 대부분 기업들이 비대면·비접촉·원격 방식으로 사업모델을 전환 중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기업들은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디지털 전환에 대한 준비가 철저했던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다. 특히,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같은 테크 자이언트들은 이미 한발 앞선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여러 산업의 경쟁 패러다임을 바꾸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제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생존과 혁신·성장에 있어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인공지능(AI) 기술 혁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이 현재 가장 중요한 혁신이라고 평가했다. 오픈AI의 챗GPT 같은 생성AI 프로그램들이 세상을 바꾸고 사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빌 게이츠는 그동안의 AI 플랫폼들은 음성이나 시각적 인식에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지만 실제로 읽는 능력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챗GPT 같은 새로운 플랫폼들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역시 PC와 인터넷과 비슷한 영향을 사회에 미칠 수 있는 발전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오픈AI가 공개한 챗GPT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GPT-3.5를 개량한 AI챗봇이다. 수백만 개 웹사이트에서 수집한 수천억 개에 달하는 대규모 텍스트를 기반으로 학습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고, 대화만으로 검색 등 간단한 업무를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장점으로 2022년 12월 공개 후 출시 2개월 만에 월 사용자 1억 명을 넘어서고 있다. 공개와 함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도입 후 10년이 지났지만 이렇다할 발전이 없었던 기존 AI비서나 챗봇과 다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PC와 인터넷 도입으로 급격하게 업무 환경이 변하며 이에 적응하지 못한 실업자가 양산된 것처럼 AI 도입 역시 같은 상황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 또한 나오고 있다. 빌 게이츠 역시 챗GPT와 같은 AI 도구는 문서를 살펴보고 요약하는 방식이 훌륭해 사무직 일자리 손실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 AI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기업 데이터 보안 수요 확대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환경을 노린 위협이 증가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해킹 등 그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 사이버 공격의 규모, 심각도, 정밀성이 빠르게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표적도 훨씬 더 광범위해졌다. 산업 설비에 대한 위협, 개인정보 등 민감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은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것이 되었다.

IBM 시큐리티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을 대상으로 데이터 유출 피해에 따른 비용을 조사한 ‘2022 데이터 유출 비용 연구 보고서(Cost of a Data Breach Report 2022)’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 세계 기업이 데이터 유출로 인해 평균 435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17년간 조사한 결과 가운데 최고 피해액 수치다. 한국 기업 역시 지난 2018년부터 데이터 유출로 인한 평균 피해액이 꾸준히 증가해 2022년 약 43억 3,400만 원 상당의 사상 최대 피해액을 기록했다.

한국의 경우, 데이터 유출 사고 건당 피해 금액이 가장 큰 산업은 금융, 서비스, IT 순으로,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세 산업 분야가 데이터 보안 위협으로 인해 가장 많은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데이터 유출 사고를 일으킨 최초 공격 방법으로는 ‘사용자 인증 정보 도용(약 20%)’이 가장 많았으며, ‘클라우드 구성 오류’와 ‘제3자 소프트웨어의 취약성 공격’이 뒤를 이었다.

국내 기업들도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현대적인 보안 기술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복잡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여러 시스템 상에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데이터 보안 작업을 중앙 집중화하는 역량을 갖춘 적극적인 보안 방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2.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신 트렌드

* 오픈AI 투자와 ‘챗GPT’ 검색 엔진 추가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챗GPT’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오픈AI 투자로 주목 받고 있다. 2019년 10억 달러를 오픈AI에 투자하고 GPT 우선 상용화 권리를 얻어 최근 애저 오픈AI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오픈AI 챗GPT는 2022년 11월 공개된 대화형 챗봇 AI다. 사용자와 대화하며 질문에 답변하도록 설계됐다. 기초적인 질문뿐 아니라 요리 레시피,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고등학교 수준의 에세이 작문 등에서 높은 수준의 답변을 제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잘못된 전제를 짚어내고 부적절한 요청을 거부하기도 한다.

아직 챗GPT가 불완전한 면이 있긴 하지만 검색이라는 인터넷의 핵심 기능에 대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챗GPT의 대화 기반 검색은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자동적으로 발전하고, 정보량을 자동 확장한다. 전통적인 검색은 서비스 준비 단계뿐 아니라 운영 중에도 지속적으로 인간의 노동력을 투입해 정보량을 확대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를 빙 검색 엔진에 추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빙 서비스는 현재 전체 검색 시장의 3%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를 활용go 구글의 압도적 검색 시장 우위를 뒤집을 카드로 보고 있다. 질의에 대한 더 많은 대화와 상황별 응답이 링크를 넘어서 더 나은 품질의 답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챗GPT를 탑재한 빙 검색은 오는 2023년 3월 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챗GPT를 탑재한 빙 검색과 구글의 대결은 2000년대 이후 사라졌던 검색 대전의 재발이다. 무엇보다 전혀 다른 기술 간의 대결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오픈AI와 100억 달러 추가 투자와 지분 인수를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3년 말 출시가 예정된 오픈AI의 언어모델 차기 버전인 'GPT-4' 때문이다. 오픈AI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조기 접근 권한 확보와 챗GPT의 부정확성을 얼마나 빨리 해결하느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에 대한 성공과 실패를 가늠할 열쇠로 일컬어지고 있다.


* 서피스 신제품 2종 출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22년 12월 더욱 진화된 사용자 경험과 성능을 제공하는 서피스 신규 시리즈 ‘서피스 프로 9(Surface Pro 9)’과 ‘서피스 랩탑 5(Surface Laptop 5)’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많은 조직들이 하이브리드 업무 모델을 도입하거나 하이브리드 환경으로의 전환을 고려 중이다. 유연성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업무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생산성, 협업, 보안, 비용 효율 등 사람, 공간, 프로세스의 디지털화 등 조직이 고려해야 할 요소도 크게 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같은 통합 솔루션은 이러한 요소들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구독형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365는 팀즈, 오피스 등 협업 앱, 운영체제(OS) 윈도우 11, 애저 기반 엔드포인트 관리 및 보안 등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이다. 서피스는 이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바이스로, 하이브리드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서피스 프로 9’은 노트북 성능과 유동적으로 활용 가능한 태블릿 모드를 겸비했고, ‘서피스 랩탑 5’는 스타일, 속도, 성능을 갖춘 울트라 슬림 노트북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설계에서 제조에 이르기까지 자원 순환을 고려, 지속가능한 방식을 통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탄소 중립 소재 키보드를 사용하며, 제품 사용 기간 연장을 위한 부품 교체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피스 신제품 2종 모두 테스트를 통해 최신 미국 에너지스타 컴퓨터 인증 기준의 두 배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았다. 포장재는 FSC 인증을 획득해 ‘제로 웨이스트’ 실현을 통한 지속가능성 여정에 한 발 나아간다.


* 보안 업계에서 약진
마이크로소프트 보안은 최근 보안 업계에서 약진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에만 300가지 이상의 제품 혁신을 선보이면서 더욱 진화하는 위협 요소에 한발 앞서 대비하려는 기업들을 지원했다. 2022년까지 860,000여 곳의 고객이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보안을 선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고객 데이터에 따르면, 4개 이상의 워크로드를 보유한 조직 수가 매년 40% 넘게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업계 최고 AI 기술을 활용해 각종 디바이스, 앱, 플랫폼, 엔드포인트를 대상으로 매일 약 65조 건의 시그널을 수집하고 있다. 이러한 시그널 인텔리전스 및 세계적 수준의 위협 인텔리전스로부터 학습한 내용을 모든 마이크로소프트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한다. 더 나아가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에코시스템에 참여하는 15,000여 개 파트너가 더 우수한 솔루션과 다양한 옵션을 상용화하는 데 기여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서는 취약점에 대한 접근방식, 마이크로 소프트 365의 매크로 차단, 윈도우 11에서 기본 제공하는 향상된 보안 기능 등을 통해 더 차원 높은 보안의 기준선을 제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은 50여 개의 카테고리를 6가지 제품 라인으로 통합하여 단일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클라우드를 구성한다. 중복되는 기능을 정리함으로써 여러 개의 계약과 라이선스를 관리해야 하는 고객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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